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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업 공개 '봇물' ... 더본코리아 11월 코스피, 제닉스와 아이언디바이스 9월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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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업 공개 '봇물' ... 더본코리아 11월 코스피, 제닉스와 아이언디바이스 9월 코스닥 입성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4.09.05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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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와 제닉스, 아이언디바이스 등이 증시 입성을 추진한다.
더본코리아와 제닉스, 아이언디바이스 등이 증시 입성을 추진한다.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식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를 통해 오는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 회사측은 총 300만주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1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3000원~2만8000원으로 최대 8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10월 15일~21일 5일간 진행된고 24일~2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이 실시된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 사업과 HMR, 가공식품, 소스 등을 공급하는 유통 사업, 제주도 더본호텔 등 3개 사업부를 거느리고 있다. 현재 25개 외식 브랜드에 2,900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물류 로봇 솔루션 기업 제닉스와 혼성신호 시스템 반도체 기업 아이언디바이스가 9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과정을 밟는다. 우선, 제닉스는 총 66만주를 공모하는데 공모가 밴드는 2만8000원~3만4000원이다. 최대 조달 가능 금액은 224억원이다. 이달 1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9월말 코스닥 상장이 기대되며 초기 시총은 1486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제닉스는 지난해 매출 61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72% 성장했다. 특히 매출액은 2021년 345억원을 기록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6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0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반기만에 지난해 영업이익의 90% 수준을 이미 달성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AGV 및 AMR 기술경쟁력 ▲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반도체 웨이퍼용 스토커 ▲광범위한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 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2차전지, 자동차 등 광범위한 전방 시장과 이에 따른 높은 사업성 ▲물류 산업의 성장과 자동화 설비 도입 수요 증대 등의 강점과 기회요인으로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08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페어차일드(현재 온세미)반도체 출신 전문 인력들로 설립된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SoC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파워앰프 칩을 설계한다. 국내에서 관련 칩을 설계하는 회사는 아이언디바이스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언디바이스의 2023년도 매출액은 62억원이며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매출은 24년 151억원, 25년 297억원, 26년 593억원 수준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 밴드는 4,900원에서 5,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47억 원에서 171억 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더스탁=고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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