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리타스반도체 "2nm MIPI 솔루션 美팹리스업체와 계약...세계 최초" = 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432720)가 2nm 공정에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FET) 기반의 MIPI DCPHY IP 솔루션을 미국 팹리스 업체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파운드리 공정 중 하나인 2nm와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FET을 활용한 IP 개발 뿐만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양산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2nm 공정은 높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업체만이 파운드리와 협력해 개발할 수 있다. 현재 이 공정을 활용하는 IP 개발 기업으로는 연 매출 4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기업인 시높시스와 케이던스가 대표적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nm 공정에서의 IP를 수주하며 이들 대열에 합류했다.
# 알피바이오, '수용성 비타민 시험' 영국FAPAS 인증 획득 = 의약품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알피바이오(314140)가 영국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7월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제형인 ‘지속성 비타민C’를 국내 최초로 승인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 8월 22일에 영국 FAPAS로부터 ‘수용성 비타민 시험’ 관련 인증을 받았다. 또한 알피바이오는 의약 분석 연구에 대한 노하우 및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성 비타민 C +B군 복합제'에 대한 자사 시험법 개발을 완료했다. 알피바이오는 "독점적인 시험법을 통해 시험분석능력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기술적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지속형 비타민C+B 복합제' 식약처 승인에 도전할 예정"이다.
# 플래티어, 아틀라시안과 함께 ‘AI와 업무 혁신’ 세미나 성료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367000)는 지난 5일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아틀라시안과 공동으로 ‘협업툴 및 AI 활용을 통한 업무 혁신’ 고객 초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틀라시안은 2002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팀 단위 협업을 위한 다양한 툴을 개발하고 있다. Jira(프로젝트 및 이슈 트래킹), Confluence(문서 협업), Bitbucket(Git 코드 관리) 등 기업 내 조직들이 업무 계획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필요한 업무 툴을 제공한다. ‘협업툴 및 AI 활용을 통한 업무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IT 전략 담당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아틀라시안과 플래티어는 최신 DT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기업의 특성과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연사로는 아틀라시안 샘 리(Sam Lee) 상무, 워런 존스(Warren Jones) 시니어 솔루션 엔지니어, 플래티어의 류성현 DT 기술본부장과 이승준 리더 등이 참여했다.
# CJ바이오사이언스, 서울대학교병원과 감염진단 공동연구 계약 체결 = CJ 바이오사이언스(311690)가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박완범 교수) 및 신장내과(김용철 교수)와 감염진단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의 미생물 검사 방식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복잡성 복강내 감염’, ‘다낭성 콩팥병(ADPKD)에서의 낭종 감염’ 등의 질병을 대상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차별화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력으로 병원균 판별·항생제 감수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러한 정보가 실질적으로 유용한지에 대해 분석한다. 기존 미생물 검사 방식인 ‘세균 배양 검사’와 달리 NGS 방식은 병원균에서 바로 핵산을 추출해 전체 유전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 어떠한 균이든 판별할 수 있다. 또한 빠르면 6시간만에도 결과 도출이 가능해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 현대힘스, 추석 맞이 사내협력사에 온기 나눔 …상생 경영 가치 실현 =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460930)가 사내협력사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석 맞이 2.6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현대힘스는 사내협력사에 명절 지원금 외에도 학자금, 생활보조금 등을 지급하며 상생 경영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현대힘스는 사내협력사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운용해오고 있으며, 매년 5~6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금 출연액은 20억원 규모이며, 정부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총 36억원 규모의 복지 혜택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상생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복지기금 출연금을 매년 증액하여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아이엠비디엑스, ESMO 참가... 혈액 이용 다중암 선별검사 ‘캔서파인드’ 8개암종 성능 발표 = 정밀의료 기업 아이엠비디엑스(461030)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2024년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다중암 선별검사 서비스인 ‘캔서파인드’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아이엠비디엑스가 개발한 캔서파인드는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다중암(현재 8개암종)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암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4 ESMO에서는 8개 주요 암(대장암, 위암, 간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에 대한 캔서파인드의 성능이 공개된다. 기존 대비 분석성능이 대폭 향상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암 유전체 데이터의 분석 효율성을 대폭 높였으며, 더불어 기존 8개 암종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폭넓은 암종의 스크리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스맥, 美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4 참가…미국 하이엔드 시장 본격 공략 = 스맥(099440)이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스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자동차, 반도체, 항공, 방산 등 각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공작기계 MVF 5000(5축), NS 1600T2Y2(공정집약형 다축 선반)를 포함한 머시닝센터 5개 모델과 강력 중절삭을 실현하는 CNC 선반 시리즈 8개 모델이다. 로봇 자동화 분야로는 공작기계 연동 융복합 장비, 지능형 로봇(협동로봇), 공정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한 미국 하이엔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더스탁=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