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제놀루션, 美 CLIA LAB시장 본격 진출...고효율 핵산추출 장비 판매 = 그린바이오기업 제놀루션(225220)은 유전자 검사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084650)와 협력을 통해 미국 CLIA LAB(미국실험실표준인증 연구실)시장에 NX-DUO 제품을 판매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NX-DUO는 최대 96샘플을 30분 이내에 추출할 수 있는 핵산 추출 장비로 효율성을 높이고 추출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이번에 판매된 NX-DUO는 미국 내 CLIA LAB에 적합한 기술로 설계돼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유전자 분석과 진단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CLIA LAB으로의 판매는 제놀루션이 미국 정밀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된 것으로 랩지노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 앤씨앤, 신성장동력 안전운전 시스템 성과 속속 = 앤씨앤(92600)이 추진하는 신성장동력 사업분야인 차량용 사고예방시스템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앤씨앤은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대전지부의 “고령 택시운전자 운전시계 확대를 위한 사각지대(BSD)효과 실증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앤씨앤은 지난해 BSD(Blind Spot Detection)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 대전, 세종, 충남본부의 동분야 실증사업에 참여하여 사고 예방 효과가 탁월함이 입증한 바 있고, 이 분야에서 기술적 선도자의 위치에 있기에 이번 확대 사업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 현대힘스, 독립형 탱크 생산 부지 확보...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 본격화 =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460930)가 독립형 탱크 생산을 위해 대불산업단지 내 3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대힘스는 이번 부지 매입을 통해 연간 2만7000톤 수준의 독립형 탱크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현대힘스는 국내 조선 블록 사외 제작사 중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 수주 증가에 맞춰 지속적으로 생산 물량이 증가되고 있다. 친환경 사업으로 독립형 탱크 생산 뿐만 아니라, 자회사 원하이테크를 통해 선박용 질소발생기 생산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 신시웨이, 시계열데이터베이스 1위 마크베이스와 접근통제 업무협약 체결 = 데이터 보안 기업 신시웨이(290560)는 지난 29일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마크베이스와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접근통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는 비-트리 인덱스, 해시 인덱스 등 전통적인 인덱싱 구조를 갖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는 달리 시간 단위로 실시간 저장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시간 기반 인덱스와 데이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IoT 장치의 활용 증가로 실시간 수집되는 대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 분석하는 기술은 지속해서 요구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시웨이 보안 기술을 마크베이스에 접목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2024년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 최종 선정 =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2024년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출바우처 2차 모집에는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 4,441개사가 지원했으며, 최종 652개사가 선정돼 6.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선정으로 약 1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내년 3월 31일까지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수출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 밸로프, 3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 리퍼블리싱 전문 플랫폼 기업 밸로프(331520)는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IP 및 판권 확보 등을 위한 자금 성격으로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게임 산업 내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밸로프는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라스트오리진 영업양수가 반영된 결과다. 매출액은 178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회사 측은 해외 시장의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7%로 북미, 중국, 태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 플래티어, 현대백화점 ‘현대식품관 투홈’에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 제공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 기업 플래티어(367000)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를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루비는 가속화되고 있는 온라인 식품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현대식품관 투홈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루비는 AI 기반의 개인화 상품 추천, 세그먼트 타겟팅, 온·오프사이트 마케팅 등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SaaS형 솔루션이다. 특히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포함한 여러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단순한 추천을 넘어 고객의 선호도, 취향, 행동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더스탁=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