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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 폭발적 성장 속 주목받는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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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 폭발적 성장 속 주목받는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들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6.2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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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콘텐츠 창작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터 테크'
미 경제지 '포브스', 크리에이터 경제의 시장가치 올해 1000억달러 전망
트리니들, K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10억원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짤과 밈 형태 스티커로 소통하게 돕는 후원 플랫폼
에듀테크 업체 '스터디파이',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에브리크리' 출시
어웨이크코퍼레이션, 토스 주최 스타트업 대회에서 우승, 7억원 상금 획득
온더룩, 크리에이터 기반 패션플랫폼으로 네이버D2SF 등에서 30억원 유치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최근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콘텐츠 창작의 주체인 '크리에이터들'의 가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누구나 쉽게 크리에이터가 되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창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기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테크' 또는 '크리에이터 경제' 스타트업들이 신규 투자유치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경제의 시장가치는 2022년 1000억 달러(약 12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테크 업체인 '트리니들(대표 남창원)'은 지난 17일 KB인베스트먼트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으로부터 10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트리니들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트리니들의 주력 사업은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연결하는 '스티키밤' 서비스다. 스티키밤은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들이 방송 화면에 스티커 형태로 '짤'이나 '밈' 이미지를 붙이면서 크리에이터와 소통하는 후원 플랫폼이다. 1500여 종의 자체 제작 스티커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 

남창원 트리니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가 함께 콘텐츠를 만드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스티키밤을 사용하면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치트키로 만들고 싶다"고 더스탁에 밝혔다.

커뮤니티 기반 학습 플랫폼 '스터디파이(대표 김태우)'는 지난 9일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에브리크리'를 출시하며  크리에이터 테크 분야에 진출했다. 

스터디파이의 에브리크리는 멀티링크에 상품 판매, 고객 관리 기능까지 연동한 서비스로 기존 멀티 링크와는 차별화된 솔루션이다. 에브리크리에서는 누구나 조건 없이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고,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김태우 스터디파이 대표는 "에브리크리는 공식 론칭 전부터 4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사전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자사는 커뮤니티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수익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스탁에 말했다.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어웨이크코퍼레이션(대표 김민준)'은 지난 8일 토스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서바이벌 경연대회 '파운드(FOUND)'에서 최종 우승해 7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앞 지난 4월 중순에는 서울대학교 기술투자 지주, 버즈빌 등으로부터 11억원 규모(팁스 포함)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는 매달 1억명 이상의 팔로워에게 보여지는 콘텐츠를 분석해 크리에이터의 활동을 가이드하는 '미어켓IO'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광고주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CRM SaaS 플랫폼인 '크리에이터타임'도 출시했다. 

회사측은 크리에이터들이 두 솔루션을 활용하면 MCN 없이도 1인 기업으로 홀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준 어웨이크코퍼레이션 대표는 "올 해 MCN의 비효율을 부숴버리고, 국내 1위 MCN의 거래액을 목표로 크리에이터의 득을 주는 제품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더스탁에 밝혔다.

이밖에도 크리에이터 기반 패션커머스 스타트업 '온더룩(대표 이대범)'은 지난 5월 말 네이버D2SF와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하나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냈다. 

온더룩은 이용자들이 엄선된 패션 크리에이터들이 포스팅한 룩북을 감상하며 최신 패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이용자의 성별과 키, 선호 스타일 등을 분석해 그에 맞는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관련 상품 구매까지 연계해준다. 현재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35만 명에 달한다.

김동진 기자mongsil2@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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