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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브리핑] 삼성물산, 세계 최대 액화수소 탱크 설계 국제인증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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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브리핑] 삼성물산, 세계 최대 액화수소 탱크 설계 국제인증 획득 外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3.11.1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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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티바이 LNG 터미널 현장의 LNG 탱크 (사진=삼성물산)
베트남 티바이 LNG 터미널 현장의 LNG 탱크 (사진=삼성물산)

[더스탁=김태영 기자] * 삼성물산, 세계 최대 액화수소 탱크 설계 국제인증 획득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국제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저장탱크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인 수소를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이번에 인증받은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용량은 4만㎥(입방미터)에 달한다. 이는 초저온 상태의 액화수소를 약 2800톤까지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수소차 50만대 이상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LNG, LPG 등 에너지 저장시설 수행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물산은 이번 액화수소 저장탱크 인증과 설계 역량 확보를 계기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비투엔, 비트센싱과 MOU...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 예측 기반 마련 =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307870)은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대표이사 이성진)과 AI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0일 비투엔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비트센싱의 수면 질 분석 및 우울증, 치매 분석 정보 연계를 통해 ‘늘 실버케어’ 플랫폼에서 수면 중 돌연사, 낙상, 심근경색 등 예측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우울증, 치매, 파키슨병 등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고령인구 대상 다각적 건강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안정적 디지털 실버케어 사업 운영 및 기술 진화에 따라 사업 적용 분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각 기관에서 보유한 장비, 기술, 영업, 개발 등 자원을 적극 투입하여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이겠다”고 말했다.

* 에스바이오메딕스, 중증하지허혈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투여 완료 =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는 중증하지허혈 세포치료제(FECS-Ad)의 임상 제1상 및 2a상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 주도 하에 진행 중이다. 치료제를 투여 받은 환자에 대해 임상시험계획에 따라 6개월 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관찰하고 평가하게 된다. 마지막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투여가 완료됨에 따라 6개월 간 추적 관찰 이후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며, 최종 임상시험 종료는 내년 중순경으로 예상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개발본부장 김종완 상무이사는 “우수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세포치료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 압타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신경학회 발표 =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가 세계 최대규모 미국 신경학회에서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의 ‘뇌질환 치료제(APX-NEW)’의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신경과학학회(SFN, Society of Neuroscience)는 세계 80여개국의 뇌와 신경계를 연구하는 전문가가 최신연구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회다. 3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뇌신경계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올해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압타바이오는 SFN에서 ‘APX-NEW(Compound-11)’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에 대한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 유럽시장 정조준하는 엔젠바이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3 참가 = NGS 기반의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MEDICA 2023’에 참가한다. 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체외진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엔젠바이오는 ▲고형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 온코아큐패널(ONCOaccuPanel™)과 ▲혈액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 힘아큐테스트(HEMEaccuTest™) 등 다양한 암정밀진단 패널과 ▲질병 유전체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엔젠어날리시스(NGeneAnalySys) 등을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 주요 거점 지역의 검사서비스 커머셜 랩(Commercial Lab)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바이젠셀, '포도막염 대상 CBMS 효능 확인 동물실험' 결과 SCI급 저널 게재 =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이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CBMS; Cord Blood Derived Myeloid Suppressor)를 이용하여 은평성모병원 안과 이현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포도막염 치료 연구결과를 SCI급 저널지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논문의 연구에 따르면 바이젠셀이 개발한 세포치료제 CBMS(Cord Blood Derived Myeloid Suppressor)가 포도막염 질환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CBMS 비투여군과 비교하여 동물모델 실험을 진행한 결과, CBMS 투여군에서 포도막염 유발 후 21일이 지난 시점에 포도막염의 질병과 조직병리학적 지표 측정치가 50% 낮아져 증상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 제노코 "잇따른 해외진출 MOU 및 수주...4분기와 내년 기대" =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361390)가 3분기 실적을 10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제노코의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55억원과 11억원, 11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738억원이다. 제노코 관계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3%)했으나, 4분기에 이루어진 MOU 체결과 수주 성과에 따른 4분기 매출 상승세로 인해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히며, “최근 항공우주 부문에서 B사 및 비아샛과 MOU를 체결하며 회사가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왔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산업 부문도 최근 한화시스템과 46억원 계약을 맺는 등 국내 탑티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관계를 강화하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루다, 원샷 초음파 탄력기기 ‘뉴즈원’ 베트남 총판 계약 체결 =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164060)가 에이플렉스글로벌(AFLEX Global)과 집중 초음파 홈케어 미용기기 ‘뉴즈원’에 대한 베트남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플렉스글로벌은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둔 IT•빅데이터 기반 커머스 기업이다. 10만여 베트남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에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루다의 B2C사업부 뉴즈 관계자는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총판 계약을 다수 체결하면서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에이플렉스글로벌사와의 협업을 통해 뉴즈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세계 소비자를 겨낭한 유통과 마케팅 채널 확보에 적극 나서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중앙첨단소재 "3Q 깜짝 호실적...자본잠식 탈피" = 중앙첨단소재(051980)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 및 자본잠식 탈피에 성공했다. 이로써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에 한 발 가까워졌다. 중앙첨단소재는 3분기 보고서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7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3분기 매출액은 약 4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9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중앙첨단소재는 누적기준으로도 상반기 영업손실을 만회하는 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 대한뉴팜, 3분기 누적 매출액 1,536억원 달성...전년比 3.9% 상승 = 대한뉴팜(054670)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9% 상승한 1,536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181억원이며, 영업이익율은 11.8%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나 전년도 소송충당부채환입(약 89억원)을 제외할 시 12% 증가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대한뉴팜은 연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비를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문의약품 개량신약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며, 당뇨병치료제와 비만치료제 제형 추가 등을 통해 복약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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