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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상장 알피바이오…”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CAPA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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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상장 알피바이오…”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CAPA 확대 추진”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2.09.1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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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연질캡슐 기술 기반 의약품∙건기식 제조…36개월 유통기한 확대 등 기술 차별화
원스톱 솔루션∙글로벌 수준 품질관리 역량 강점…250개 고객사 네트워크 확보
스마트 신공장∙제형 다양화로 ‘실적 성장’…지난해 매출 1000억 돌파
높은 가동률∙주문 확대에 설비 증설 필요…개별인정형 원료 확보로 건기식 사업 강화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알피바이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알피바이오>

연질캡슐 OEM 및 ODM 대표 제조기업 알피바이오(대표 윤재훈, 김남기)가 이달 말 코스닥에 입성한다. 연질캡슐 OTC(일반의약품) 1위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알피바이오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성을 토대로 한 생산능력(CAPA) 확대와 개별인정원료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알피바이오는 16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남기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했다.

김남기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수십년간 영위해왔던 연질캡슐 의약품 ODM 업계 Top Player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포괄한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스마트 신공장 증설과 제형 다양화 등으로 기업 가치와 회사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매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연질캡슐 ODM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전문 제조기업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국 알피쉐러(RP Scherer Corp; 현 Catalent)와 대웅제약이 합작 투자해 출범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질캡슐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질캡슐 의약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다가 이후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설립하면서 2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경기도 화성에 신공장을 신축하면서 기존 건기식 공장 생산능력을 4배 정도 확장했다.

주력 제형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연질캡슐이다. 물에 녹지 않는 오일 등의 내용물을 젤라틴 등의 캡슐기제에 충진하는 형태로 제작되며 주로 감기약, 진통제 등의 의약품과 오메가3, 루테인 등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적용된다. 주요 제품은 우루사(대웅제약), 모드시리즈(종근당), 프로메가 오메가3(종근당건강) 등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연질캡슐 외에도 경질캡슐, 정제, 분말, 젤리 등 다양한 제형을 생산한다.

알피바이오는 원스톱 토탈솔루션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기획부터 인허가, 공인시험, 생산 및 출하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알피바이오가 책임지는 구조다. 이는 마케팅 및 연구소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고객사 맞춤형 제품을 선제안할 수 있는 역량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를 통해 알피바이오는 가격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판매에만 집중하면 되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방식이 매출증가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성장세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품질관리도 글로벌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 알피쉐러의 품질 관리역량을 기초로 알피바이오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신공장을 증축하면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했고 품질 관리 시스템도 6단계로 촘촘하게 구성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건물 관리 시스템, 자동화 창고 시스템, 실시간 현장 관리 프로그램 등 모두가 소프트웨어로 연결되어 있어 문제점이 신속하게 발견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때문에 생산 속도도 빠르고 공정에 대한 오차율도 거의 없다. 아울러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항상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기술은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네오젤’, 국내 최단 체내 약물 반응기술 ‘네오솔’, 국내 최소 사이즈 연질캡슐 생산기술 등이다. 특히 유통기한을 최대 3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네오젤 기술은 알피바이오만이 가능한 독보적 원천기술이다. 이 외에도 100% 식물성 연질캡슐, 투명 장용성 연질캡슐, 츄어블 연질캡슐 등 다수의 기술을 개발했다. 다양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 베이스를 선제 확보한 셈이다.

이 같은 기술력에 국내 거의 모든 제약 및 유통사가 알피바이오와 손을 잡고 있다. 종근당,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를 비롯한 대형 제약사와 한국야쿠르트, 종근당건강, CJ제일제당, KGC인삼공사 등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까지 현재 거래 중인 고객사는 약 250여곳에 달한다.

경영성과도 우수하다.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28.8%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150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냈고, 올해 상반기는 각각 680억원에 67억원을 거둬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연간 기준 실적도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올해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봤을 때 매출액은 전년대비 20~30%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대비 2배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향후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연질캡슐 및 타제형의 고도화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설비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개별인정형 원료 확보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선점을 제시했다. 특히 생산능력의 경우 현재 연간 최대 매출액 기준 20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 2500억원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가동률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문이 밀리고 있어 설비 확충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은 이미 발굴한 시네트롤 이외에도 흑삼과 쏘팔메토, 통캇알리 등 개별인정원료를 준비 중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1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1만3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20억~156억원이다. 15~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0~21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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