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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치과 보철소재 국산화 ‘하스’ 수요예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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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치과 보철소재 국산화 ‘하스’ 수요예측 등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4.05.1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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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김효진 기자] 이번 주에는 패션디자인 플랫폼 노브랜드가 청약을 진행한다. 노브랜드는 공모가를 밴드상단 보다 27.3% 높은 가격에 확정하면서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이밖에 치과 보철소재 국산화 기업 하스가 수요예측에 돌입하고,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티씨케이는 증시에 오를 예정이다.

 

#13~14일 노브랜드 청약=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로 글로벌 브랜드사의 의류 제품을 디자인 및 제조하고 있다. 단순한 의류생산을 넘어 고객 제품의 초기 기획부터 디자인, 원단 개발, 최종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현재 고객의 상품 요청만으로 브랜드와 판매를 제외한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하는 ‘숍 앤 어돕트(Shop & Adopt)’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높은 R&D역량이 요구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의류 소재별로는 니트(knit)를 중점적으로 생산해오다가 이후 우븐(Woven)으로 확장하면서 매출과 고객사를 더욱 넓혔고 향후 스웨터 분야로의 소재 확장도 계획 중이다.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를 락인하는 한편 신규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면서 고객기반도 탄탄히 하고 있다. 현재 타겟, 월마트 등 빅 박스 리테일러 브랜드부터 스페셜티 스토어브랜드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온라인·SNS 기반의 미래지향적 브랜드까지 고객층이 다양한다. 특히 매출 기여도가 큰 글로벌 고객사들과 장기간의 거래선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 중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은 2018년 11%에서 지난해 22%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공모자금은 생산지 다변화와 생산능력 및 연구개발 역량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브랜드의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075.61대 1. 청약은 삼성증권을 통해 진행한다.

#16~22일 하스 수요예측=하스는 2008년 설립된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이다. 리튬 디실리케이트 결정화 유리 치과 수복소재와 지르코니아 유치관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광물을 혼합해 일정한 결정화도를 가진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결정화 유리 제조 전반에 걸쳐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하스 측에 따르면 리튬 디실리케이트 결정화 유리 양산화에 성공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고 세계에서 두 번째다. 리튬디실리케이트는 자연치와 가장 유사한 소재다. 특히 나노 크기의 4세대 결정화 유리는 하스가 유일하게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는 이를 개발한 후 3년간의 임상검증을 거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치아 수복소재의 경우 의료기기로서의 성능, 안전성 확보 등이 필수요소다. 때문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인증이 필수적이다. 하스는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판매는 물론이고 유럽, 중동, 남미 등 전세계 70개국 이상의 국가에 수출 중이다. 현재 100여개 이상의 해외 파트너사를 확보 중이어서 안정적인 유통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기술특례트랙으로 진행 중이지만 안정적인 실적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160억원에 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현재 수요 확대에 대비해 1공장과 2공장 설비증설과 3공장 설계를 진행 중이다. 3공장은 2025년 2분기부터 본격가동을 예상하고 있다.

하스는 181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9,000~1만2,000원으로 공모금액은 163억~217억원이다. 청약은 오는 27~28일 삼성증권에서 진행한다.

#17일 아이씨티케이 상장= 아이씨티케이는 2001년 설립된 보안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수많은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가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 진입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이씨티케이는 ‘VIA PUF’라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강력한 접근통제를 실현해 내고 있다. ‘VIA PUF’은 통신장비나 기기에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하는 방법인데, ‘신뢰점’ 이란 기기나 접속자의 신원을 보장하고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장치다. 회사는 양자암호 알고리즘인 PQC 원천기술과 고유의 VIA PUF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IP, 보안칩, 보안모듈,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실적기준 매출비중은 보안칩이 44.6%로 가장 높다.

현재까지는 국내시장에서 주로 매출을 내고 있지만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PUF와 관련해 세계 최다 특허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보안칩의 상용화를 위해 공인기관의 인증에도 적극적이다. 국가정보원의 ‘KCMVP’등 국내외 주요 인증은 이미 확보했으며, 현재 CC 인증 중 최고 수준인 EAL 6+ 획득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보안칩 공급계약을 맺은 상태다. 현재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내년부터 양산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회로 설계 단계에서 자체 IP 포트폴리오 기반의 고부가가치 SoC를 생산하는 고수익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씨티케이의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83대 1. 청약은 경쟁률 1108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5조4,566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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