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현대차, 2023년 4분기 매출 41.6조 '전년比 8.3% ↑'...영업이익 3.4조 = 현대자동차(005380)가 25일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실시했다. 4분기에는 IFRS 연결 기준 △판매 108만9862대 △매출액 41조6692억원(자동차 33조4622억원, 금융 및 기타 8조2070억원) △영업이익 3조4078억원 △경상이익 3조2581억원 △당기순이익 2조20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판매는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판매 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확대됐다.
* 밸로프, '크리티카: 제로' 25일 글로벌 정식 출시 = 밸로프(331520)는 '크리티카: 제로'를 25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툰 스타일의 3D 액션 MORPG게임 '크리티카: 제로'는 일본을 제외한 전 국가에서 VFU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밸로프 관계자는 "'크리티카: 제로'는 신규 맵과 던전, PvP 등의 기능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고질적인 문제였던 렉 현상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적용했다"며 "스테이지에서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을 드랍하는 방식에서 보상을 획득하는 구조로 변경하고, 게임 성장 방식 개선 및 수치 세밀화를 조절하여 유저들이 더욱 즐겁게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출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 코스텍시스, SiC 전력 반도체 소재 부품 日 공략 나서 = 차세대 SiC 전력 반도체용 스페이서(Spacer) 제조 전문기업 코스텍시스(355150)가 지난해 유럽, 미국시장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 시장에 대한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넵콘 재팬 2024(NEPCON JAPAN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텍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동사의 신성장 동력인 차세대 SiC 전력 반도체용 스페이서(Spacer) 제품 라인업과 제조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직접 냉각 방식을 통하여 냉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KCMC® Base Plate(전력반도체 냉각 모듈)와 전력 반도체 칩 실장 등 제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스페이서 일체형 AMB 기판(Si3N4 AMB Substrate with Spacer)기술 등 신규 아이템도 공개한다.
* 아이티센, 말레이시아 토큰증권 거래소 ‘그린엑스’와 맞손…STO 사업 확대 = 아이티센(124500)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서비스 관련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 강화와 더불어 토큰증권(ST)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GreenPro Capital, NASDAQ:GRNQ)’의 100% 자회사로, 2022년 4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토큰증권(ST, Security Token)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아이티센은 금, 은, 구리, 팔라듐 등 기존 실물 원자재 거래 종목에 희토류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거래 종목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디카본, 수소 발전 위한 ‘HR시스템’ 설비 설치 완료...매출 본격화 임박 = 탄소중립 수소경제 기업 디카본(대표이사 김지수)은 본격적인 수소 발전사업 전개를 위한 ‘HR 시스템’ 설비를 설치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HR시스템’ 설비에 최적화된 수소 연료전지 방식 채택을 위한 기술을 검토 중이며, 약 1달간의 연속 시운전을 통한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친 이후 청정 수소를 수소 연료전지에 연결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디카본은 폐플라스틱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에너지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엔켐, 북미 이차전지 시장 점유 확대 ‘순항’ =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348370)은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K-배터리 기업을 비롯해 북미시장에 진출한 다양한 글로벌 탑티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납품을 연이어 확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엔켐은 올해 네바다주에 소재한 일본 배터리 기업과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 ‘블루오벌(켄터키주)’, 얼티엄셀즈의 제2공장(테네시주)에 제품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엔켐은 보다 효율적인 현지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동부와 서부를 중심으로한 ‘핀셋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메인 공장인 조지아 공장을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 북부 지역까지 사이트 전략 아래 북미시장 공략의 폭을 더욱 더 빠르게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테네시 공장 외에도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에 추가 전해액 공장을 짓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석유공업, ‘폴리탑 시스템’ 공법 건설신기술 인증 취득 =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 No.1 기업 한국석유공업(004090)은 복합방수공법 ‘폴리탑 시스템(Poly-Top SYSTEM)’을 개발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제982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은 해당 신기술을 파트너사 기술 세미나 등에서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영업을 진행해 빠르게 매출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법의 모든 구성자재가 친환경 인증자재로 구성돼 ESG에 부합하는 건자재라는 점과 방수 취약부인 접합부에 대한 시공품질을 강화했다는 점 등을 차별화 요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