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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빅텐츠∙넥스틸∙스마트레이더시스템 청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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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빅텐츠∙넥스틸∙스마트레이더시스템 청약 등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3.08.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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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김효진 기자] 이번 주에는 올해 IPO기업 중 첫 조 단위 몸값을 받은 파두를 비롯해 코츠테크놀로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상장한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시큐레터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며, 빅텐츠와 넥스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청약에 나선다.

 

#7일 파두 상장= 2015년 설립된 파두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 업체다.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SSD의 성능을 좌우하는 컨트롤러를 설계하는 것이 주요 비즈니스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자율주행 등 데이터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데이터센터 저장장치로 가격이 저렴한 NAND 메모리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SSD(Solid State Drive)가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SSD는 속도가 느리고 데이터손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파두는 특히 새로운 접근방식의 설계를 통해 반도체에 치명적인 발열과 고전력 소모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에 반도체 제품을 양산공급하며 실적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흑자도 실현했다. 여기에 데이터센터향 종합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반도체와 통신반도체, 연산반도체와 메모리 스토리지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한편 파두는 팹리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니콘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첫 조단위 상장 몸값을 가진 IPO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파두의 공모가는 3만1000원으로 밴드 최상단 가격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62.9대 1. 청약은 증거금 1조9169억원이 유입됐으며 79.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8일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수요예측, 빅텐츠 청약= 2017년 설립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다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4D 이미징 레이다 제품을 자체 개발해 공급한다. 모빌리티를 주요 전방시장으로 두고 있으며,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레벨3 자율주행차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D 이미징 레이다는 객체의 4D 정보를 획득해 분석하는 기술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제품은 실시간 인공지능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악천후에도 뛰어난 객체인식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전력으로 구동된다.

회사는 4D이미징레이다의 기반이 되는 원천기술과 정확한 객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용 레이다와 비모빌리티용 레이다 제품을 상용화했다. 모빌리티 분야는 자율주행, 드론, 농기계 및 중장비 등에 적용되며, 비모빌리티 시장은 산업용 레이다와 헬스케어, 시큐리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가전, 엘리베이터, 로봇 및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을 타깃하고 있다. 실적은 지난해 매출액 40억원에 영업손실 55억원을 냈으며, 회사 측은 오는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장 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222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5,800~6,800원으로 공모규모는 129억~151억원이다. 청약은 이번 주 10~11일 대신증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진행 중인 빅텐츠(빅토리콘텐츠)는 2003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 전문기업이다.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 OTT 플랫폼 등을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이 주요 비즈니스다. 특히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 OTT플랫폼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빅텐츠는 넷플릭스 등 국내외 플랫폼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빅텐츠는 설립 이후 35편의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발리에서 생긴일', '쩐의전쟁', '대물', '기황후', '굿바이미스터블랙', '달이 뜨는 강', '커튼콜' 등의 제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크리에이터 풀도 확보 중이다.

회사는 드라마 IP를 직접 보유하는 방식으로 사업의 안정성을 꾀하고 있으며, IP 확대를 장기 성장전략으로 설정하고 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총 23편의 드라마에 대한 IP를 확보하고 있고, 드라마 제작 매출 외에 판권(사용료), 음반, 광고 협찬 등 다양한 곳에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제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빅텐츠는 2025년까지 약 12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IP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회사인 F&F그룹과 브랜딩, 마케팅, IP소싱, 글로벌 유통망 등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빅텐츠의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31.17대 1. 청약은 NH투자증권에서 실시한다.

#8~9일 시큐레터 수요예측= 2015년 설립된 시큐레터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최근 보안 트렌드에 맞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환경에서 알려지지 않은 보안 위협을 신속 정확하게 사전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자동화된 MARS(Malware Analysis Reengineering System) 플랫폼’을 구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PDF, 워드, 엑셀, 한글 파일 등의 비실행파일은 탐지가 매우 어려운데, 리버스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MARS 플랫폼은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로 악성코드의 근본원인을 정확하게 탐지하고 제거할 수 있다. 

시큐레터는 독창적인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등의 강점을 지닌 MARS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메일보안 제품, 파일보안제품, 콘텐츠무해화 솔루션 등을 개발해 공급 중이다. 구축형 보안제품과 구독형 보안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 및 기업 100여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주요 목표시장은 △지능형 위협보안 △클라우드 보안 △망간 자료전송 보안 △웹서비스 보안 △ECM 보안 등이다. 회사는 최근 보안위협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만 아직 수익성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2곳의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시큐레터는 총 115만9900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9,200~ 1만600원으로 공모금액은 107억~123억원이다. 청약은 오는 14~16일 대신증권에서 진행한다.

#9~10일 넥스틸 청약= 넥스틸은 종합강관 제조 전문기업으로 30여 년의 업력을 가진 회사다. 에너지 산업, 건설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에 사용되는 강관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석유 제품화 단계 중 시추 이후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유정관과, 수송 과정에서 사용되는 송유관 등이다. 제품의 원재료는 열연코일(HR-Coil)이 사용되는데, 포스코 등 국내외 여러 기업에서 장기간 거래 관계를 구축해 품질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전기저항용접(ERW, Electric Resistance Welding)방식을 적용해 품질유지 및 대량생산이 가능한 설비체제를 구축했다.

에너지 강관 분야는 미국이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회사는 API(미국석유협회) 인증 기반의 대미(對美) 쿼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오일 및 가스 시추 수요 증가 등으로 에너지강관이 높은 수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넥스틸은 포항과 경주 등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데 수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포스코와도 인접해 있어 원자재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누리고 있다. 향후에는 국내 유일의 ERW 대구경 26인치 설비 등 다양한 제품 대응 능력을 구축해 종합강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넥스틸은 총 7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1,500~1만 2,500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805~875억 원이다. 확정 공모가는 8일 발표된다. 청약은 하나증권에서 받는다.

#10일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코츠테크놀로지 상장=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는 시장 규모가 큰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플랫폼을 상용화 한 회사다.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개발했으며, 기술 사업화와 표준 제조시설 구축을 위해 2018년 국내에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세포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경우 유전체 분석과 단백질 분석 분야는 각각 자동화에 성공했지만, 세포분석공정 분야만큼은 자동화가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 큐리옥스는 세포 분석 과정 중 세포 전처리 공정에서 대부분의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왔던 원심분리 방식과 달리 모든 공정을 자동화 한 비원심분리 기반의 Laminar Wash 제품을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작업시간 감축, 데이터 재현성과 정확도 향상, 비용절감 등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만큼 글로벌 표준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큐리옥스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와 NIST(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참여하는 세포 분석 표준화 컨소시엄에 분석 공정업체로는 유일하게 가입돼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오는 2024년 세포 분석 표준화 권고안이 발표될 예정이며, Laminar Wash 제품이 분석 공정 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리옥스의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희망밴드 하단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91.61 대 1. 청약은 10.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230억원가량이 유입됐다.

1995년 설립된 코츠테크놀로지는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방위산업 분야를 주요 전방시장으로 두고 있다. 상용 기성품과 산업 표준 개방형 아키텍쳐를 활용해 무기체계에서 구동이 가능한 컴퓨터장비를 개발해 공급하는 것이 주력 비즈니스다. 회사는 24년간 싱글보드컴퓨터 기반의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군용전시기, 무기체계탑재용 컴퓨터 장치 등 다양한 무기체계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베디스시스템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구성되는데, 회사는 효율적인 R&D 조직을 구성해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하드웨어 설계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군사 분쟁 속에서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방산 분야에서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첨단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 사업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주요 무기체계 개발업체들과 손을 잡고 있는 만큼 K방산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95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2배가량을 확보한 상태다. 상장 후에는 임베디드 솔루션 설계 기술 고도화와 함께 방위산업에서 구축한 설계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사업으로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츠테크놀로지의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837대 1. 청약은 경쟁률 1681.89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2조730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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