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고명식 기자] 영림원소프트랩(060850)과 유니포스트가 공조해 전자계약 및 전자계산서 서비스를 ERP와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마케팅 공동 추진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유니포스트(대표이사 김계원)는 다양한 기업형 전자증빙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대기업을 포함해 500여 기업에 전자전표와 전자세금계산서, 구매관리 솔루션을 구독 서비스 방식으로 공급했으며, 4만여개에 육박하는 고객 기업들이 전자증빙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유니포스트 서비스는 증빙 관련 업무를 하나의 툴로 통합해 연결, 공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회사 설립 30년을 맞이하는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2020년 8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한국IDC의 2022년 국내 ERP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라클의 국내 시장 점유율 보다 앞서며 국내 3대 EPR 전문 기업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제품군으로 맞춤형 ERP와 클라우드 ERP, 확장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ERP 패키지의 매출 비중이 64%에 이르며 유지관리 서비스가 30%의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575억원에 64억원의 영업이익과 71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2021년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성장했다. 매출은 100억원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20억원 가량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