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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IPO] '청담글로벌' 공모 투자 수익률 80% 넘겨... 中 2위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 국내 유일 1차 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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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IPO] '청담글로벌' 공모 투자 수익률 80% 넘겨... 中 2위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 국내 유일 1차 벤더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3.01.0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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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고명식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 등이 이커머스 시장을 가속화시킨 덕분이다.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지출액은 1.57조달러(약 2000조 원)을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을 두 자릿수로 앞서기도 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대부분 중국 젊은 세대가 주도한 것으로 중국은 전체 생활소비재 매출의 25%가 이커머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올해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청담글로벌(362320)은 중국 2위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의 국내 유일한 1차 벤더다. 공모가 6000원에 시장에 진입한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1만1000원으로 장을 마쳐 공모가 대비 83% 주가가 올랐다. 

청담글로벌 최석주 대표. 사진=청담글로벌
청담글로벌 최석주 대표. 사진=청담글로벌

# 데이터 분석 기반 이커머스 원스톱 솔루션 제공 … 국내외 뷰티/헬스 등 120여개 브랜드 지원 = 청담글로벌은 뷰티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조말론, 라네즈, 에스티로더, 설화수, 헤라 등 120여개의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 브랜드들의 이커머스를 지원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실시간 판매율, 소비패턴, 소비자 분석 등의 빅데이터를 통해 해외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고객사들의 브랜드 발굴과 사전인허가 대응, 메인 채널 판매 및 마케팅,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지원한다. 또한 브랜드 기업과 이커머스 기업의 양방향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구축해 우리 회사의 성장과 함께 고객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청담글로벌이 협력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는 3000여명이 넘으며, 징동, 티몰, 아마존 등 해외 주요 플랫폼 채널도 구축했다. 또한 지역별 스토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오프라인 채널까지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중국 2위 플랫폼 ‘징동닷컴’ 국내 유일 1차 벤더회사 = 청담글로벌은 중국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 마케팅을 하고 있다. 중국 현지 마케팅을 위해 왕홍(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동시에 트래피과 사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보강한다. 국내 다양한 중소 브랜드의 제품을 중국시장에 안착시키며, 35개 이상의 브랜드들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청담글로벌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징동닷컴의 국내 유일 1차 벤더회사다. 징동닷컴은 ‘중국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중국 2위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최대 규모의 자체 믈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징동닷컴은 1차 벤더들에게 소비패턴 같은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청담글로벌은 이를 실시간으로 이용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유통시킨다.

'바이오비쥬'의 제품 중 하나인 엘레록스. 회사는 의약품, 의료기기, 코스메틱 등을 취급한다. 사진=회사홈페이지
'바이오비쥬'의 제품 중 하나인 엘레록스.  사진=회사홈페이지

# 자회사 통한 사업 다각화… 에스테틱 기업 ‘바이오비쥬’, 명품 뷰티 플랫폼 ‘바이슈코’= 청담글로벌은 에스테틱 부문 자회사 '바이오비쥬'를 통해 유통 기업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9가지 생약 성분으로 구성된 기능성 화장품과 보톨리눔톡신을 사용한 미용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자체 생산라인을 가동하면서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 유럽 등 11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 올해 반기 1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코넥스 상장사인 무진메디와 함께 차세대 의료기기 LNP 필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필러 라인업을 확대, 매출 300억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일에는 기술개발 전문기업 제론바이오와 함께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필러 제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장품 플랫폼 '바이슈코' 홈페이지. 사진 = 회사홈페이지
화장품 플랫폼 '바이슈코' 홈페이지. 사진 = 회사홈페이지

‘바이슈코’는 작년 6월 런칭한 프리미엄 화장품 플랫폼이다. 청담글로벌의 뷰티 유통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직구대행 서비스보다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환경을 위해 비닐, 플라스틱 등의 포장재 대신 종이, 옥수수 전분을 이용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바이오슈코의 미국 버전을 출시하고, 미국의 메가 플랫폼을 통해 자사몰을 운영할 계획이다. 

# 연평균성장률 123% 기록 … 사업 커버리지 확대 계획 =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회사의 실적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23% 연평균성장률 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7%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공급 플랫폼을 확대하고 취급 품목을 다양화해 본격적인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마켓컬리, 쿠팡 등의 국내외 플랫폼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의료미용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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