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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 AI 융합 기술연구소 설립…”스마트 홈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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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봇, AI 융합 기술연구소 설립…”스마트 홈서비스 기업으로 도약“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1.11.04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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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에브리봇 AI 융합 기술연구소 출범식
〈에브리봇 AI 융합 기술연구소 출범식. 사진=에브리봇〉

국내 홈서비스 로봇 선도 기업 에브리봇(정우철)이 'AI 융합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스마트 홈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 로봇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보유 중인 이 회사는 loT(사물인터넷)ㆍ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로봇청소기 시장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홈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목표다.

4일 에브리봇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 'AI 융합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에브리봇은 바퀴 없는 로봇청소기의 주행을 정확하게 제어해 주행의 안정화를 도와주는 로보스핀 기술, 바퀴 없이 방향 및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매핑 기술, 세세한 청소 루트를 설정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이 가능한 라이다(LiDAR) 기술 등 로봇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핵심 기술 및 다수의 특허를 바탕으로 에브리봇은 세계 최초 바퀴 없는 물걸레 전용 로봇 청소기를 개발했다. 201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70만 대 이상의 로봇청소기를 판매함으로써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판매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AI 융합 기술연구소는 기존 기술연구소 소속인 AIㆍloT 팀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강화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다. 또 기존에는 로봇의 하드웨어에 집중했던 것에 반해 이번 연구소 출범에 따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 로봇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향후 개인서비스 로봇 시장은 청소기 시장에서 다른 분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에브리봇은 주요 국가과제 수행을 필두로 관련 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결과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연구소 설립은 글로벌 스마트홈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브리봇은 지난달 27일 국내 로봇 산업의 기술 발전과 수출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로봇 대상 최고 수훈인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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