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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자 개발 ‘딥 러닝’ 기술 탑재한 가전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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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자 개발 ‘딥 러닝’ 기술 탑재한 가전 잇따라 출시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7.03.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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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생활가전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초 국내 가전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에어컨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냉장고, 로봇청소기, 드럼세탁기 등 주요 가전에도 인공지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에는 독자 개발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했다. 인공지능 가전은 고객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스스로 분석해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작동한다.

LG전자가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생활가전을 잇따라 출시했다 (사진제공: LG전자)

△인공지능 디오스 냉장고는 각종 센서를 이용해 고객의 사용패턴과 주변의 온도, 습도에 맞게 운영한다. 사용자가 도어를 거의 열지 않는 시간대에는 자동으로 절전 운전을 하고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에는 제균 기능을 최고 단계로 설정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플러스 신제품은 장애물을 스스로 판단해 보다 꼼꼼하게 청소한다. 또 기존에 로보킹 터보플러스를 구매한 고객들도 스마트폰 앱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청소 성능을 더 똑똑하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인공지능이 적용된 트롬 세탁기도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세탁기가 날씨 정보를 파악하고 최적화된 세탁 옵션을 찾아낸다. 습도가 높은 날에는 탈수를 더 강력하게 진행하며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헹굼 시간을 추가한다. 또 스스로 운전 패턴을 학습해 고객이 자주 쓰는 옵션을 기억한 뒤 상황에 맞게 추천한다. △LG전자가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인공지능’ 휘센 듀얼 에어컨도 딥씽큐 기반의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컨은 공간학습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실내 환경을 감지하고 사람의 위치와 수를 파악해서 냉방 공간, 냉방 모드, 공기청정 가동 등을 결정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올해는 인공지능 가전의 원년이 될 것이다”며 “‘소비자를 이해하는 가전’을 지속 출시해 인공지능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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