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그 때만 필요한 것들이 있다. 행사용 정장과 파티용 보석 등이 그렇다. 최근 정장에서 명품까지 그날을 위한 '패션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멋과 실속 모두를 챙길 수 있다.
# 특별한 날을 위해 정장과 보석 대여 = 롯데백화점의 패션 대여서비스 '살롱드 샬롯(Salon de Charlotte)'에서는 드레스와 정장, 보석 등 고가의 패션 아이템을 대여해 준다. 아동에서부터 여성과 남성 성인을 위한 의류 상품을 대여할 수 있다. 주요 품목은 드레스에서 정장, 보석, 선글라스, 핸드백 등 다양하다.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착용해 보고 대여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2박3일 기준으로 드레스와 정장이 각각 30만원대, 아동용 드레스와 잡화는 10만원대다. 여행가방도 대여해 준다.
# 명품가방도 대여 = '더 클로젯(The Clozet)'에서 명품가방을 대여할 수 있다. 월정액만 지불하면 다양한 종류의 명품 가방 대여가 가능하다. 월 8만원 가량으로 최대 3회까지 원하는 가방을 대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theclozet.co.kr)에서 살펴 볼 수 있다.
# O2O 서비스도 등장 = SK플래닛은 국내 처음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와 국내 유명 브랜드 그리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과 가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했다. '프로젝트 앤(Project Anne)'이라는 명칭의 이 서비스는 패션 브랜드 100여 개의 최신 의류상품 1만2000여점을 확보했다.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원하는 제품을 주문하면 배송된다. 한달에 한벌 씩 4번 이용하면 8만원, 두벌 씩 4번 이용하면 13만원을 결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