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상승 마감했고,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금일 일본 증시 닛케이225는 전일 대비 0.41% 오른 2만2819.03으로 장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 30일 세제개혁안 추진 기대감으로 달아오른 뉴욕증시 영향에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에 미국 상원에서 세제개혁안 표결이 연기됐다는 소식과 함께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후 오후엔 에너지주와 금융주 강세 덕에 재반등에 성공했다.
홍콩 증시는 텐센트의 부진 속에 -0.35% 하락한 29,074.24를 기록했다. 오전에 소폭 상승했던 홍콩 증시는 항셍지수 최대 시가총목을 보유한 텐센트가 전날에 이어 오늘도 2%대 급락하며 21개월 내 주간기준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0.01% 오른 3317.6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 증시에선 기술주와 소비재가 동반 강세를 보였지만,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상승세가 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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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찬 기자Lee@the-sto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