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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점검 / 전기전자] CES 2024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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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점검 / 전기전자] CES 2024 관전 포인트
  • 김지산 애널리스트 / 키움증권
  • 승인 2023.12.2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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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2024 초대장.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CES2024 초대장. 출처=삼성전자>

CES 2024의 관전 포인트로서 1) ‘모든 산업의 AI화’가 CES를 관통하는 핵심 기조이고, 2) 스마트홈은 초연결,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3) 모빌리티는 SDV,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등의 기술이 진보하고, 4) 로봇은 인간과 교감 능력, 안전성, 정확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 AI 기능, LG전자의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 등이 관심사이다.

CES 2024를 관통하는 화두는 AI  

CES 2024는 ‘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모든 산업이 함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구적인 과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CES는 이미 가전쇼에서 모터쇼로 중심이 이동했으며, 신기술의 향연이 스페이스 테크, 푸드 테크, 뷰티 테크, 웹 3.0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ESG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솔루션이 제시될 것이다.   

관전 포인트로서, 첫째,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 등의 기술 진화를 포함해 ‘모든 산업의 AI화’가 CES를 관통하는 핵심 기조가 될 것이다. AI는 스마트홈, 모빌리티,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서 구체화돼 우리 삶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둘째, 스마트홈은 초연결, 개방형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글로벌 IoT 표준인 ‘Matter’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셋째, 모빌리티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등의 기술이 진보할 것이다. 생활 공간으로서 차량 내 경험을 주목한다. 자율주행 영역이 농기계, 선박, 로봇 등으로 확대되고,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이 공개될 것이다. 

넷째, 로봇은 인공지능과 머신 비전 기술이 더욱 발전해 인간과의 교감 능력, 안전성, 정확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배송, 농업, 조리, 메이크업, 반려, 보안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 로봇이 예상된다.  

주요 업체별 동향으로서, 삼성전자는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를 위해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강조할 것이다. 갤럭시 S24 등에 구현될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관심사이다. LG 그룹은 전장 및 모빌리티 역량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인 ‘알파블’을 구현한 콘셉트카와 콕핏 플랫폼 등이 관심사이다. TV 플랫폼 전략도 주목하자. 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화두로 삼았고, 기아는 PBV의 미래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 테크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Azure)와 챗GPT를 활용한 차량용 AI 비서를 공개한다. 인텔은 AI 시대에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퀄컴은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앞선 행보를 부각시킬 것이다. 소니-혼다 모빌리티의 전기차도 매번 화제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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