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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필러 기업 코루파마,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 ... 작년 매출 260억원에 영업이익 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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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필러 기업 코루파마,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 ... 작년 매출 260억원에 영업이익 48억원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3.09.01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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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김효진 기자] 필러 제조 기업 코루파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코루파마는 HA(히알루론산) 더말 필러 제조사다. 최첨단 GMP 설비 구축으로 양질의 필러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 주요 제품으로는 HA 더말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헤어 스킨 부스터 등이 있다.

코루파마는  세계 117개국에서 약 1,700개 바이어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유사업종 대부분이 간접판매구조로 해외 영업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코루파마는 매년 15개국 국제 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시술 교육 서비스 ATP(Aesthetic Training Program) 개최로 직접 판매를 통한 고객 맞춤형 다이렉트 영업 네트워크를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루파마의 필러 제조 기술은 생체 독성이 있는 가교제(BDDE)를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균일한 입자 제조 및 잔류가교제 제거, 사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물성을 디자인하는 히알루론산 특화 엔지니어링 기술들이 융합된 MCOTM Tech 가교 공정 기술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루파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코루파마는 우량한 경영실적을 올리고 있다. 매출은 2016년 설립 이후 2022년도까지 약 3억 원에서 260억 원으로 CAGR(연평균성장율) 기준 113%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60억 원에 영업이익 48억 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루파마는 가교제가 필요 없는 차세대 필러를 개발하고, 안면 필러뿐 아니라 바디 필러,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헤어 필러, 스킨 부스터 등 제품 파이프라인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별 제품 인증 확대 및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코루파마의 대표이사인 로만 베르니두브는 “IPO 상장을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려 Health Care & Beauty No.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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