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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브리핑] LG화학, 3100억 투자해 원료용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신공장 건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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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브리핑] LG화학, 3100억 투자해 원료용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신공장 건설 外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3.03.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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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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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김태영 기자] * LG화학, 3100억 투자해 원료용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신공장 건설 = LG화학(051910)은 30일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LG화학은 2024년까지 총 3100억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면적 약 24만㎡ 부지에 초임계 열분해 공장, 차세대 단열재 에어로젤(Aerogel) 공장을 건설해 친환경 미래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젤은 LG화학이 개발한 자체 기술로 생산된다.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 고바이오랩, 대사질환 치료 소재 러시아 특허 등록 = 고바이오랩(348150)이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대사질환 치료 소재 'KBL983'의 러시아 특허가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KBL983 균주 및 균주 유래 타깃 단백질은 주요한 대사 관련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회사측은 이 단백질은 내당능 장애,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및 지방간 등 다양한 대사성 질환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치료용 약학적 조성물로 기능한다고 설명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본 특허 등록은 핵심 대사성 질환 치료 소재인 KBL983의 글로벌 권리 범위를 확장해 나아가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KBL983 균주를 기반으로 한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프리시젼바이오, 지난해 매출 205억원... "4년 연속 최고치" =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205억원을 달성해 전년(159억원) 대비 2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코로나 진단 제품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심혈관, 감염성 등 면역진단 제품의 수요 지속과 동물용 임상화학 제품의 매출 확대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치료제 관련 사업 방향 및 전략도 구체화했다. 프리시젼바이오가 보유한 진단제품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만성질환의 치료 및 관리를 목표로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2023년에는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손익분기점을 넘어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녹스그룹, 신수종 사업으로 2차전지 선정 = 이녹스(088390) 그룹은 모든 계열회사들이 올해 주추총회에서 2차전지 등 새로운 먹거리가 될 신수종 사업을 대거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의 책임은 보다 강화시키고 분기배당과 이익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은 확대하는 정관 변경을 단행했다. 아울러 ESG경영 강화를 위해 자산 2조 이상의 기업들만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감사위원회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 삼성물산, 日 치요다와 ‘SPERA 수소 사업’ 협력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일본 치요다화공건설과 30일 일본 요코하마 소재 치요다 본사에서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수소 운반·저장 신기술인 액상유기수소운반체(LOHC) 방식의 선두 주자인 치요다의 SPERA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치요다는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방식의 수소 사업 협력과 함께 향후 탈탄소 사업에 대한 협의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신한금융, '신한 디지털 RE100' 추진... 연간 2만톤 감축 = 신한금융그룹(055550)이 30일 ‘신한 디지털 RE10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신한 디지털 RE100을 통해 그룹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을 충당하기 위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PPA(전력구매계약), 자가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9일 국내 은행 최초로 한국동서발전과 5년간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REC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카드, 증권, 라이프 등의 주요 그룹사도 상반기 내로 REC 계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GC셀, 아키소스템과 줄기세포치료제 CDMO 계약 체결 = GC셀(144510)은 아키소스템 바이오스트래티지스(이하 아키소스템)와 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GC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키소스템의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제조와 보관, 특성 분석 등 품질 시험을 약 3년간 진행한다. 제조된 세포의 장기 보존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동결보존 및 품질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GC셀 관계자는 "자사의 CDMO 서비스는 장기간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한 경험과 독보적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제품 생산부터 품질 시험까지 세포·유전자 치료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대차,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미래 비전 제시 = 현대자동차(005380)가 30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에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외에 △퍼스널 모빌리티 △MobED(모베드) △SPOT(스팟) 등을 전시해 우수한 로봇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로보틱스랩은 올해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 외에 웨어러블 로봇 및 서비스로봇의 실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노엔텍, 고성능 현장진단 플랫폼 검출법 유럽 특허 등록 = 나노엔텍(039860)은 고성능 현장진단 플랫폼 'FREND(프렌드) 시스템' 관련 '신규 시료 내 검출 대상물의 검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검출키트'에 대해 유럽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이미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을 대상으로 해당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독일, 이탈리아 등 추가로 유럽 특허 등록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FREND시스템 중 남성호르몬, 비타민D, 갑상선 등 호르몬 계열 제품에 사용되는 기술인 만큼 유럽 시장 내 FREND 호르몬 제품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현장진단 플랫폼 FREND의 Non-Covid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중동, 남미 등 신규 시장 발굴, 특허 등록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각 나라별 수요에 맞춰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 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레모넥스, ‘GVIRF 2023’ 참가…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발표 = 레모넥스는 ‘GVIRF 2023(국제백신 및 면역연구포럼)’에 참가해 차세대 약물전달체 플랫폼(이하 DDS)과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전임상 결과에 대한 발표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레모넥스의 디그레더볼은 ▲Safe(안전성) ▲Stable(안정성) ▲Speed(신속성)의 강점으로 기존 DDS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다. 다른 DDS 플랫폼과 달리 상온에서 2년 이상 보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원철희 레모넥스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글로벌에서 mRNA-LNP 백신 개발에는 약 1년이 소요됐으며, 항원단백질 백신의 경우 2년이 소요됐다”며 “콜드체인 이슈로 일부 국가에만 우선 공급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디그레더볼은 실온 유통이 가능하므로 기존 mRNA백신들이 초저온 유통, 보관 문제로 접근하지 못하는 저개발 국가들까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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