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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兆단위 몸값 노리는 ‘오아시스’ 수요예측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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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兆단위 몸값 노리는 ‘오아시스’ 수요예측 등판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3.02.06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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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김효진 기자] 이번 주에는 몸값 1조원 이상을 노리는 오아시스가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중소형 공모주들이 불을 내뿜고 있는 가운데 대어급 IPO에도 온기가 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진이 수요예측과 청약을 진행하고,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샌즈랩과 탄소나노튜브를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한 제이오가 청약을 받는다. 공모 흥행에 성공한 스튜디오미르와 꿈비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6~7일 이노진∙샌즈랩 청약= 2005년 설립된 이노진은 2020년 코넥스에 상장한 기업으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두피에서 피부로 사업영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 회사는 설립 후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런칭해왔다. 주요 브랜드로는 탈모 및 두피관리 전문 브랜드 '볼빅',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 자사몰에서 두피 케어, 스킨케어 제품군을 판매하는 '닥터메디션',  종합 탈모치료 전문 브랜드 볼빅의 B2C 홈케어 제품군 브랜드 '폴리큐션' 등이 있다. 지난해 3분기 매출기준 탈모완화 화장품이 60% 이상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이노진은 3차원배양 및 분화시스템, 줄기세포 배양 기술, 약물전달 기술, 단백질 안정화기술 등 항노화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5건의 정부과제도 수행 중이다.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기 예방부터 마지막 관리까지 탈모치료 관련 토털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집중 치료가 가능하도록 탈모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4400여곳의 국내 병의원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실적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69억원에 영업이익 12억원을 거뒀다. 상장 후에는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노진은 총 26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2500~3000원으로 공모금액은 65억~78억원이다. 청약은 이번주 9~10일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2004년 연세대 학생벤처로 출발한 샌즈랩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업체다. CTI는 신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사이버위협을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요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다. 현재 사이버보안 영역에서 가장 진화된 기술이며, 차세대 기술로도 꼽히고 있다. 아울러 CTI기술은 기존 솔루션 판매 위주의 비즈니스와는 확연히 다른 데이터 중심의 사업모델이다. 샌즈랩은 CTI 국내 퍼스트 무버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TI플랫폼인 멀웨어즈닷컴을 통해 수집하고 분석한 악성 코드의 수량은 22억 개에 달하고, 분석데이터 수량은 317억건에 이른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는 총 5PB를 기록 중이다. 데이터 보유량 기준 아시아 최대 수준이다. 아울러 이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은 평균 분석 성공률 99.99%를 웃돌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전세계 내로라하는 보안업체들로 구성된 CTA에 가입돼 글로벌시장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상장 후에는 모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케이사인과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CTI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샌즈랩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 가격인 1만500원으로 결정됐다. 1,325.79대 1. 청약은 키움증권에서 가능하다.

#7일 스튜디오미르 상장= 2010년 설립된 스튜디오미르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제작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북미시장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내고 있다. 핵심 경쟁력으로는 작품의 일부 과정만을 수주 받아 작업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달리 작품의 기획부터 마무리 작업까지 아우르는 총괄제작방식이 꼽힌다.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고, 수주단가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총괄제작 역량 및 노하우에 대한 인큐베이팅 시스템화를 통해 안정적인 제작이 가능한 맨파워를 구축했다.

이 같은 역량과 다양한 작품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데도 성공했다. 넷플릭스 외에도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니켈로디언, 드림웍스 등을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고객사 매출비중도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다. 작품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총괄제작방식과 일반제작방식을 병행해 향후에도 촘촘한 작품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예정된 작품만해도 13건에 이른다. 애니메이션 제작수요가 늘면서 CAPA확장도 노리고 있다. 제작사를 인수해 시장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IP사업에도 진출해 자체 IP확보나 IP수익배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미르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 가격인 1만95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701.62대 1. 청약은 증거금 약 3조 8,827억원이 유입된 결과 경쟁률이 1592.89대 1을 나타냈다.

#7~8일 오아시스 수요예측∙제이오 청약= 오아시스는 우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인력들이 주축이 돼 2011년 설립한 신선식품 유통업체다. 설립 후 수년간 오프라인 직영매장에서 유기농 및 친환경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성장을 지속해왔다. 이후 2018년 오아시스마켓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새벽배송시장에도 진출해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구조를 확립했다. 새벽배송 분야는 사업의 특성상 흑자를 내기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가 많지만, 오아시스의 경우 온라인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출을 넘어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 현재 국내 새벽배송 업체 중 영업이익을 내는 곳은 오아시스가 유일하다.

오아시스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시스템을 통해 재고를 효율적으로 소진하고 있다. 물류센터에 상품이 입고되면 우선 온라인 주문을 소화하고 이후 오프라인 채널로 유통시키면서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통구조도 갖추고 있다. 생산자와 직접계약 방식을 통해 생산자 직배송 시스템을 운용 중인데, 이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절감하는 한편 물류비 절감 효과도 누리고 있다. 또 대부분의 물류센터와 달리 오아시스는 상온, 냉장, 냉동 상품 등 온도별 창고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합포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상장 후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풀필먼트 센터화해 새벽배송을 더욱 확대하고, 라이브커머스나 퀵커머스 서비스 사업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아시스는 총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500~3만9500원으로 공모규모는 1,597억~2,068억원이다. 청약은 14~15일 진행되며,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다.

1994년 설립된 제이오는 플랜트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2차전지 소재로 발전하고 있는 회사다. 설립 초기 2차전지, 전자재료, 항공우주 등에 필요한 소재 생산설비와 식품, 석유화학,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시작하다가 2003년 탄소나노튜브(CNT)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후 2006년 일찌감치 탄소나노튜브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탄소나노튜브는 다양한 산업분야 적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2차전지 도전재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2차전지 도전재로 주로 사용 중인 카본블랙 대비 배터리의 효율 향상과 수명연장에 유리해 시장을 더욱 확대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이오는 경쟁사 대비 작은 직경과 균질한 형상을 확보해 우수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점과 대량생산 공정을 확보해 원가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 공정을 내재화해 설비투자비를 절감하고, 연속생산 공정으로 생산수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공정자동화를 통해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국내는 물론이고 유럽, 미국 등의 국가별 규제기준에 맞춰 생산과 유통을 위한 인증도 마치고,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들을 이미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제이오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 가격인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52.61대 1. 청약은 한국투자증권에서 가능하다.

#9일 꿈비 상장=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가구 전문기업이다. 유아 침대와 유아 매트 등 유아 가구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브랜드 파워와 팬덤을 바탕으로 유아 화장품 및 반려용품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여기에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G7과 140년 전통의 독일 유아가구 1위 업체 고이터(Geuther)의 국내 상품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꿈비가 런칭한 브랜드로는 GGUMBI(꿈비), LICOCO(리코코), Organic ground(오가닉 그라운드), MIMIRU(미미루), FAMIYA(파미야) 등이 있다.

꿈비가 단기간에 유아가구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한 것은 구조디자인 역량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구조디자인을 통해 변화하는 유아가구 트렌드에 발맞춰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용기간 확장이 가능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용성과 확장성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일례로 유아 원목침대는 7단계로 변신이 가능하다. 마케팅 능력도 유아동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꿈비는 70만 누적 고객을 확보하고 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마케팅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고객관리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은 스마트공장 구축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꿈비의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을 넘긴 5,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547.13대 1. 청약은 1,772.59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2조2,15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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