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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오브젠∙미래반도체, 수요예측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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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오브젠∙미래반도체, 수요예측 출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3.01.0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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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김효진 기자] 1월 두번째 주에는 4개 기업이 공모일정에 나선다. 오브젠과 미래반도체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도전하고, 지난 주 수요예측을 마친 한주라이트메탈과 티이엠씨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은 주초에 모두 몰려 있다.

#10~11일 오브젠∙미래반도체 수요예측, 한주라이트메탈∙티이엠씨 청약= 2000년 설립된 오브젠은 마테크(마케팅 테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으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마테크(Martech) 솔루션, 통합 표준화 솔루션, 데이터-마케팅 결합 솔루션을 두고 있다. 마케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오브젠은 고객분석부터 성과 측정까지 마케팅 전과정을 디지털화 해 업무효율과 마케팅 성과를 높이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여기에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마테크 솔루션을 출시했다. 3개의 솔루션으로 구성된 마테크 솔루션은 초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한 제품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비중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오브젠은 각 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 위주로 마테크 솔루션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확고한 인지도와 솔루션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고객기반을 중소 및 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대기업 위주의 솔루션을 기업의 규모에 맞춰 축소하고 표준화된 솔루션을 출시했다. 여기에 마케팅과 데이터를 결합해 데이터 인사이트 발굴을 지원하는 데이터-마케팅 결합 솔루션도 신규로 선보였는데, 이 2가지 솔루션을 기업별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SaaS형태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2대주주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SaaS솔루션과 데이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브젠은 총 77만5956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8000~2만4000원이며, 공모금액은 140억~186억원이다. 청약은 이달 16~17일 한국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다.

미래반도체는 1996년 설립된 삼성전자 반도체 유통회사다. 삼성전자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데다 당초 반도체 제조사의 효과적인 재고와 수요처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회사가 출범된 만큼 설립 당시 곧바로 삼성전자 반도체 대리점으로 등록됐으며, 현재까지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메모리 반도체의 매출비중은 68.7%, 시스템반도체의 매출비중은 30.1%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 시스템반도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2022년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시스템반도체가 56.4%로 앞서고 있다. 주요 고객은 반도체를 이용한 세트 생산업체와 대기업 1,2차 벤더들이다.

반도체 유통사업은 반도체 기술, 공정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영업인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미래반도체는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전자 CS 그룹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핵심 인재를 영입해 기술 영업과 직원 교육을 강화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래반도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 메모리 A/S서비스 대행업체로 등록돼 사후처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제품불량을 빠르게 해결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 고객 유치에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에는 반도체 제품 외에도 삼성전자 계열사 제품까지 취급상품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반도체의 총 공모주식수는 360만주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5,300~6,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91억~216억원이다. 청약은 16~17일 진행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 1987년 설립된 한주라이트메탈은 초경량 알루미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다. 경량화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늄을 다양한 주조공법을 통해 부품으로 제조하고 자동차 업체나 해양선박업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특히 전통적인 알루미늄 주조 공법인 중력주조, 저압주조, 고압주조 기술의 문제점을 보완한 다양한 특화 공법을 자체 개발해 차량 경량화 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 공법인 전자교반고압공법은 기존 단순 압력 주조(수평형)로 저강도•저인성과 같은 품질 우려가 발생하는 고압주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경량화된 고강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IT분야까지 수요처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도 확보하고 있다. 환경문제, 연비 개선, 전기차 성능 개선 등을 위해 차량 경량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는데, 한주라이트메탈은 샤시부품, 전기차부품, 엔진부품 등 차량경량화 제품군의 매출비중이 87.8%에 이른다. 아울러 향후 상당기간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공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너클/캐리어, 서브프레임, 컨트롤암 등의 부품은 전기차 및 내연기관 자동차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글로벌 톱10 완성차 회사들 중 6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해외 매출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슬로바키아에 생산거점을 마련했으며, 최근 양산설비의 가동을 개시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총 65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2700~31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176억~202억원이다. 수요예측 결과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달 10~11일 진행되는 청약은 현대차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다.

최근 수년간 반도체 분야는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 이슈, 물류 대란, 미중 무역분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소재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강력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2015년 설립된 티이엠씨는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국산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다. 더욱이 반도체 특수가스는 반도체 초미세화, 고집적화 등으로 인한 공정 수 확대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국산화에 대한 니즈가 강력한 분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티이엠씨는 국내에서 원료를 수급해 특수가스를 제조한 후 국내 고객사에 납품하고 해외에 수출도 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

티이엠씨는 무엇보다 원료를 외국에서 들여와 단순히 가공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원료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진정한 국산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네온가스 추출설비 및 정제기술을 국산화했으며, 제논과 크립톤의 정제기술을 개발한 후 추출설비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COS, 디보란 등의 국산화도 진행해 다양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칩메이커 2곳을 포함해 국내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회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설립 후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70%를 웃돌고 있다.

티이엠씨는 총 220만주를 모집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2000~3만8000원으로 예상 공모금액은 704억~836억원이다. 지난주 수요예측을 마쳤으며, 확정 공모가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청약은 이달 10~11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 맡았다.

한편 이번 주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샌즈랩은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공모일정을 2월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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