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14 (금)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인터넷/게임 산업 - [TCP] &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론칭 초반 해당 종목 주가 희비
상태바
인터넷/게임 산업 - [TCP] &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론칭 초반 해당 종목 주가 희비
  • 성종화 애널리스트 / 이베스트증권
  • 승인 2022.12.09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넷마블 파라곤 홈페이지
출처 : 넷마블 파라곤 홈페이지

[The Callisto Protocol(TCP)] 론칭 후 크래프톤 주가는 급락

1. 12/2 [TCP] PC/콘솔 글로벌 론칭. 크래프톤 주가는 론칭 당일 -8.41%, 이튿날 -8.44% 등 TCP 론칭 전후 급락.

2. 급락 사유 진단: TCP는 크래프톤의 핵심 기대신작으로서 히트수준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상당히 높았던 반면, 론칭 당일 및 그 이후에도 초반 흥행성과 관련 뉴스나 정보가 부재함에 따른 실망감 및 불안감 작용.

-TCP의 경우 애초 히트수준에 대한 눈높이를 너무 높게 설정하는 것은 경계해야 했음.

-TCP는 Single Play 방식의 엔딩 스토리 기반 서바이벌/호러 장르로서 개발단계부터 Western 게임 이용자들이 PC/콘솔 플랫폼에서 선호하는 장르, 더 일반적인 게임 방식 등을 잘 이해하고 그 특성에 맞게 개발했다는 점, PC/콘솔 서바이벌/호러 대표 게임인 'Dead Space' 개발을 주도한 Glen Schofield가 개발을 총괄했으며 'Dead Space 3(흥행에는 실패)'의 제작 총괄 Steve Papoutsis, 디자인 담당 Scott Whitney, 애니메이션 디렉터 Christopher Stone 등이 제작에 참여하여 Western PC/콘솔 서바이벌/호러 장르 매니아층을 제대로 겨냥하고 개발했다는 점은 장점이었다.

3) 서바이벌/호러 장르는 Western PC/콘솔 플랫폼에서도 슈팅, 배틀로얄, 액션, 어드벤쳐 등과 같은 '범용 장르'가 아니라 '매니아층' 장르이기 때문에 이 장르로서는 상당한 수준의 히트를 시현해도 범용 장르에서와 같은 누적 1,000만장 이상의 블록버스트급 빅히트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었음.

4) TCP는 크래프톤이 Western PC/콘솔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준비한 사실상 첫 PC/콘솔 IP라는 의미로 이해해야 함. TCP를 시작으로 향후 수년에 걸쳐 Western PC/콘솔 IP를 쌓아 갈 것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론칭 당일 넷마블 주가는 급등

1. 12/8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스팀, 에픽게임즈 플랫폼에 PC만 Early Access 글로벌 론칭. 넷마블 주가는 론칭 당일 +9.38% 급등.

2. 급등 사유 진단: TCP는 크래프톤의 핵심 기대신작으로서 히트수준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상당히 높았던 반면, 론칭 당일 및 그 이후에도 초반 흥행성과 관련 뉴스나 정보가 부재함에 따른 실망감 및 불안감 작용.

-PC/콘솔 신작 중 TCP, TL, 붉은사막 등과 달리 론칭 전 기대수준 낮았다는 점은 장점. 한국 3대 PC/콘솔 신작 TCP, TL, 붉은사막에 관심이 온통 집중되어 있는 동안 TPS & MOBA 장르 PC/콘솔 신작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히트수준 관련 과도한 눈높이 형성 없이 조용히 준비하여 TCP 론칭 후 6일만에 글로벌 론칭.

-기대감이 꽤 높게 형성되어 있었던 TCP는 론칭 후 흥행성과 관련 뉴스 부재가 실망감으로 작용한 반면 별 기대감도 없이 TCP 론칭 후 6일만에 론칭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론칭 첫날 스팀 동접 24,000명 뉴스만으로도 호재로 작용. 

# 향후 향방 및 대응책은?

1. 크래프톤은 [TCP] 실망감 반영은 마무리 판단. TCP도 향후 성과 추이 검증 필요하고, 내년 2월 신규 IP 공개 행사 주목.

2. 넷마블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히트수준에 대한 과도한 눈높이 상향은 경계 필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