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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 기대 이상의 상반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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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 기대 이상의 상반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 필요
  • 박민주 애널리스트 / 한양증권
  • 승인 2022.08.2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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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큐브엔터 홈페이지 - (여자)아이들
출처 : 큐브엔터 홈페이지 - (여자)아이들

◆ 2Q22 Review: 지속되는 본업 외형성장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282억원(+55.9% yoy), 영업이익은 18억원(+264.1% yoy)으로 qoq로도 소폭 성장, 1분기에 이어 완연한 회복을 보여주었다. 1분기 ‘I NEVER DIE’ 등 음반 판매액 기저로 2분기 음반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TOMBOY’ 음원 차트 순위에 힘입어 음원 매출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오프라인 행사 매출도 예상대로 점진적인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 아직 인식되지 않은 콘서트 매출은 투어가 끝나는 시점에 인식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특별한 이슈 없이 계획된 오프라인 행사가 모두 진행된다면 하반기 추가 점프업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VT큐브재팬 또한 상반기 통틀어 전년 동기대비 54.7% 성장했다. ‘21년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판매 호조가 지속되어 하반기도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성장성 대비 저평가 구간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 락다운을 비롯한 법적 제재의 완화와 소비심리 개선으로 엔터 및 공연 업계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인터파크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등록된 콘서트 건수는 353건으로, 전년대비 43.5% 증가했다. 방역 지침 완화로 공연당 수용 가능 인원수가 증가되며 판매금액 또한 267% 성장했다.

올해 이러한 기조와 더불어 각 엔터사들은 각사의 대표 아티스트들을 통한 본격적인 활동을 선보이며 상반기 빈번한 경제적 이슈 사이에서도 주가 방어 및 견인에 성공한 바 있다. 동사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를 확보함은 물론 탄탄한 팬덤이 받쳐주는 여러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타사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하반기도 상반기 실적에 힘입어 꾸준한 음원 수익 및 행사 수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회사 실적도 이를 뒷받침해 주는 상황임을 유념하자.

◆ 신사업도 계획대로 진행 중

합작법인 애니큐브는 연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신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2분기 초 에어드랍을 통해 생성된 지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NFT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가 가진 IP로 전략적인 타깃 설정이 이루어진다면 현재 연초 대비 부정적인 시장 인식에도 불구, 유의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샌드박스에서 취득한 랜드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계획대로 3분기 내 오픈이 기대된다. 국내 유명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랜드 프로모션에 이어 본격적인 뮤직 메타버스 오픈까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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