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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 창사이래 58년째 현금배당 ... 올해 배당금 총액 작년 대비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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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업, 창사이래 58년째 현금배당 ... 올해 배당금 총액 작년 대비 37.4%↑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2.02.20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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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설립된 한국석유공업이 58년째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회사측 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배당금 총액은 13억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7.4% 늘었다. 지난해 결산에 따른 1주당 현금 배당액은 110원이다.

한국석유공업 울산공장의 '고순도 유기용제' 리사이클 증류타워. 회사측 사진제공.
한국석유공업 울산공장의 '고순도 유기용제' 리사이클 증류타워.
회사측 사진제공.

한국석유공업의 현금배당은 지난해 결산에 따른 것으로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6289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업은 최근 5년간 꾸준한 매출 신장이 이뤄지고 있다. 2016년 매출 4,000억원을 넘겼고 그 다음해인 2017년에는 4,244억원을 올렸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4,8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6년 168억원을 기록한 이래 2017년에는 소폭 줄어든 142억원을 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82억원과 61억원으로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흐름이 반전됐다. 당해 영업이익이 174억원으로 점프해 큰폭의 성장을 이뤘고, 지난해에는 184억원으로 최근 5년간 영업이익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업은 올해도 실적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6% 늘어난 6658억원에 영업이익은 71% 성장한 270억원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은 아스팔트 가공 및 판매 기업이다. 블랙 아스팔트 시장은 국내 시장 점유율 70%로 독보적인 1위다. 합성수지와 플라스틱 제품을 가공 판매하는 합성사업 수지 사업도 영위하고 있고, 석유화학 상품 및 스포츠용품 등의 판매 사업도 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아스팔트가 약 43%로 가장 높고, 케미칼 부문이 36%, 합성수지 부문은 21%가량이 된다. 

100%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로는 극동씨엠씨, 신성산업, 효원산업, 케이에프앤, 케이피한석유 등이 있다. 효원산업은 임대사업 법인이며 케이에프앤은 대부업, 극동씨엠씨는 방수용 시트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VIST GmbH는 2014년에 설립된 스포츠용품 판매업체다. 2017년 태국에 설립된 KP 아트센터는 문화공연사업체로 한국석유공업의 연결대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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