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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PO] 공모흥행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지트로닉스 나란히 코스닥 상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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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PO] 공모흥행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지트로닉스 나란히 코스닥 상장 등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2.02.0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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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주에는 설 연휴 직후로 2개기업이 IPO일정을 진행한다. 공모흥행에 성공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이지트로닉스가 4일 나란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4일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지트로닉스 상장=2002년 설립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는 XR(확장현실) 기반의 메타버스 테크기업이다. 메타버스 밸류체인 내 VR 게임사업, XR 교육·훈련사업, XR 미래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건슈팅 게임 개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던 스코넥은 VR기술의 핵심이라할 수 있는 멀미경감 특허기술을 자체 개발 및 적용해 세계에서 최초로 VR 1인칭 슈팅 게임(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해 VR게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가 인기를 끌었던 모탈블리츠IP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VR게임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고성능 HMD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어 VR게임은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스코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중 참가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관련 XR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 납품하면서 매출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이 기술의 국제표준화도 현재 추진 중이다. 상장 후에는 메타버스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현재 당사는 독자개발한 리얼타임 버츄얼 캐릭터 기술 등을 활용해 전시, 의약 등 향후 메타버스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메타버스 서비스는 콘텐츠, 디바이스, 네트워크 및 플랫폼 등 연관된 기술이 유기적으로 통합되고 상호작용해야 하는만큼, 보유한 XR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실시간 상호작용 최적화 및 가상공간 내 다양한 도구 활용 기술 등에 대한 추가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코넥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725대 1을 기록했다. 청약은 증거금이 6조3358억원 모이면서 경쟁률이 1751대 1을 나타냈다.

이지트로닉스는 2008년 설립된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다. 주력제품은 전력변환장치 중 직류와 교류를 서로 바꿔주는 인버터, 고전압과 저전압을 교환해주는 컨버터 등이다. 회사는 현재 친환경차, 5G 통신 등 성장잠재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분야를 주요 전방시장으로 두고 있다. 친환경차 분야의 경우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상용차 시장에서 선점 기반을 다지고 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30여개 고객사 차량에 최적화된 컨버터와 인버터를 개발 중이다.

4차산업 확대 등으로 앞으로 5G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신사업도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이지트로닉스는 높은 정류 효율성을 기반으로 5G 통신장비 광중계기용 PSU시장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경쟁사와 격차를 벌려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의 범위를 ESS와 DC배전 분야 등으로 넓혀 매출볼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지트로닉스의 공모가는 2만2000원으로 희망밴드 최상단 가격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415대 1을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은 887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4조831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3~4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공모를 철회함에 따라 잔여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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