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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스마트카 SW 플랫폼 ‘오비고’, 수요예측 이어 청약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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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스마트카 SW 플랫폼 ‘오비고’, 수요예측 이어 청약까지 마무리
  • 박민호 기자
  • 승인 2021.06.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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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말과 3분기 초입이 걸쳐 있는 이번 주에는 스마트카 SW 플랫폼 업체인 오비고만이 IPO 일정을 진행한다. 오비고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금주 내에 청약까지 소화할 계획이다.

# 오비고 수요예측 6월 28~29일∙청약 7월1~2일= 오비고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스마트카 소프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다. 주력제품은 △오비고 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스토어 등이다. 오비고의 플랫폼은 모빌리티,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및 미래차의 4대 분야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

오비고는 기술적으로 까다롭고 긴 개발기간이 요구되는 스마트카 SW 시장에서 국내외 104건의 특허 등 자체 핵심 기술과 20여 건의 상용화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스마트카 웹 플랫폼 시장에서 5개의 핵심 제품군을 모두 상용화해 후발주자와 기술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스마트카 SW 시장에서 글로벌 톱3 업체로 탄탄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에는 스마트카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을 기반으로 스마트카 컨텐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현재 스마트카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쇼핑, 보험, 결제, 정비, 음식료 등 국내외 다양한 컨텐츠 업체들과 협력모델을 통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221만182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2400~1만43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규모는 274억~316억원이다. 오는 28일~29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1일~2일 양일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

한편 오늘(28일)부터 긴 수요예측에 나설 예정이었던 크래프톤의 공모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금융감독원이 크래프톤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함에 따라 지난 16일 최초로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정지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크래프톤에 공모가 산정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기재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모가 늦춰지더라도 크래프톤의 중복청약 사항은 유지된다. 증권신고서 최초 제출시점이 지난 18일 이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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