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347000)가 지수약세에도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상회하는 강세다.
29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센코는 시초가(1만3,350원) 대비 3.37% 오른 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800원 높은 가격으로 공모주 투자자 수익률은 6.15% 수준이다. 반면 같은 시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84%, 1.11% 하락 중이다.
이날 센코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50원 오른 1만3350원에 형성됐다. 개장과 동시에 공모가를 터치하기는 했지만, 곧바로 상승전환해 공모가 대비 15.4% 오른 1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숨고르기를 진행 중이다.
센코는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기술을 개발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화학식 센서는 안전, 환경, 의료, 에너지, 가전 등 응용범위가 넓어 매출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회사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악취측정기, 사물인터넷 기반 실내공기질 측정기 등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과 호흡기 질환 관련 헬스케어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 13~1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848.37대 1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 덕분에 공모가는 공모가밴드(1만~1만3000원)의 최상단인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경쟁률은 366대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7679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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