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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작년 연결 매출액 1734억 원 ... 전년比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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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작년 연결 매출액 1734억 원 ... 전년比 35% 증가
  • 우연 기자
  • 승인 2020.02.21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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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핵융합연구로 / 출처 : 회사홈페이지
<한국형핵융합연구로 KSTAR
/ 출처 : 회사홈페이지>

다원시스(068240)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7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35%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회사 측은 실적 증가의 요인을 주요사업에 대한 매출 증가로 꼽았다. 

다원시스는 특수전원장치 제조 및 판매하며, 국내 시장에서 핵융합 전원장치를 공급하는 유일업체로 특수전원장치 및 전자유도가열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핵융합전원 장치는 국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플라스마 전원장치는 환경 설비 전문 업체인 포스코 ICT와 민간기업인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원시스가 공급하는 특수전원장치는 인류의 신(新) 발전기술이라 불리우는 핵융합 발전시설에 공급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확보된 기술력을 활용하여 지난 2015년 전동차 사업에 진출했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전동차 산업은 지속적인 입찰 성공으로 수주잔액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2019년 말 수주잔고가 9,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잔고는 연간 3,000억 원 수준으로 3년간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7일 The K 호텔에서 밝힌 올해 매출액 3,000억 원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판단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원시스는 지난해 총 4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총 7637억 원으로 2018년 매출액(1287억 원)의 593.17% 수준이다.

한편, 다원시스의 자회사 다원메닥스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IPO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는 자회사 상장 효과에 따른 시장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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