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후베이성 방문 이력 외국인 입국 금지
오늘(4일)부터 최근 2주간 후베이성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은 입국이 금지됩니다. 후베이성에서 오는 직항편은 이미 운항이 중단되었지만 중국 내 다른 곳으로 경유해 들어올 수 있기때문에 후베이성에서 발급한 중국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전면 금지합니다. 또한 중국에서 들어오는 승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입국장도 마련했습니다.

◇ 아프리카 동부, 메뚜기 떼 습격...'국가비상사태' 선포
소말리아 정부가 2일 이집트 땅메뚜기 떼의 급증으로 식량 안보가 위협을 받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소말리아는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부족에 직면해 있었는데 여기에 지난달 부터 메뚜기떼의 급증으로 사실상 재난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메뚜기 떼의 출현 원인을 '기후변화'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서울 전셋값, 4년여 만에 최대 폭 상승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셋값이 0.43% 오르면서 4년 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12·16 부동산 대책으로' 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전국 전셋값은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 '스타 사탐 강사' 이지영, 사이비 포교 활동 의혹
사회탐구 영역의 스타 강사인 이지영 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천효재단'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천효재단은 지난해 1월에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에 ‘천효’ 정신을 알리고 의료재단, 학술재단, 교육재단, 종교재단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지영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천효세미나'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청약홈' 개시, 첫날부터 접속 오류 사태
3일 오전 8시 새로운 아파트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이 오픈하면서 오픈 첫날부터 접속자가 몰려 접속 오류가 빚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입주자모집공고에 들어가는 아파트의 청약을 앞으로 새로운 '청약홈'에서 진행합니다. 실제 청약접수는 입주자모집공고 10일 이후부터 가능해 13일 이후부터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신종 코로나에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 감소 전망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이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가 글로벌 스마트폰 공급과 제조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 하나은행 '연5% 적금' 화제...앱 폭주
하나은행이 기존 브랜드 명칭인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새 출발을 하면서 어제 3일부터 3일간 한시적으로 정액 적립식 적금상품인 '하나 더 적금'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약 5%의 높을 금리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출시와 함께 많은 고객들이 몰리면서 하나은행 앱의 지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