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55 (토)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깨끗한나라, "작년 영업익 43억원, 흑자전환 기대돼"
상태바
깨끗한나라, "작년 영업익 43억원, 흑자전환 기대돼"
  • 우연 기자
  • 승인 2020.01.30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깨끗한나라 황사방역용마스크 플러스(KF94) / 회사 홈페이지
〈깨끗한나라 황사방역용마스크 플러스(KF94)
/ 출처=회사 홈페이지〉

깨끗한나라(00454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억3715만원으로 잠정 집계돼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작년 매출액은 5953억3683만원으로 4.95%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39억2145만원으로 전년(-336억4869만원) 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

회사 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손익 중심의 경영과 원가절감활동 및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기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출액 하락에 대해선 "손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포장재로 사용되는 백판지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지사업과 두루마리 화장지류, 마스크, 기저귀, 생리대, 물티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생활용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을 위해 수출지역 및 해외고객사 다변화, 제품개발 등 여러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는 현재 우한 폐렴 사태로 마스크 제조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깨끗한나라는 가격제한폭(29.85%)까지 오른 3,110원을 기록했으며, 28일 역시 29.95% 오른 3,970원을 기록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이 회사 주가는 3.17% 하락한 3,815원에 마감됐다.

한편, 29일 기준 우한 폐렴 사태가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 태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17개 국가로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시간 30일 오후 9시30분 긴급위원회를 열고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우한폐렴 국내환자는 30일 기준 4명이며, 추가로 발생한 환자는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