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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中 우한 폐렴 반사익 '온라인 매출 급증'... 목표가 1만4,000원 -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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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中 우한 폐렴 반사익 '온라인 매출 급증'... 목표가 1만4,000원 -현대차證
  • 우연 기자
  • 승인 2020.01.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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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0일 브이티지엠피(018290)가 우한 폐렴 사태 이후 온라인 매출이 급증했다며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유지했다.

브이티지엠피는 중국 우한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중국 내에서 VT코스메틱 온라인 판매가 급증했다. 자회사 케이블리는 중국 최대 공연기획사 ‘프리고스(Freegos)’와 오는 5~6월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한-중 합작공연’이 예정돼있다. 한한령 이후 최초의 K-POP 아티스트들과 중국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공연으로 본격적인 대(對)중국 비즈니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중국 현지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 내 오프라인 유통시장은 타격을 입은 반면 온라인 유통시장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며 “중국에서 ‘One Heart Global(TP, 타오바오 파트너)’ 등을 통한 강력한 온라인 판매망에 힘입어 VT코스메틱의 온라인 매출이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정연휴 기간 중 티몰에서는 브이티지엠피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다”며 “VT코스메틱의 중국향 매출의 약 90%가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사태 때도 온라인 매출이 급증했던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온라인 매출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내 온라인 판매를 증가시켜 중국에서 강력한 온라인 판매망을 보유한 VT코스메틱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케이블리의 ‘한중 합작 공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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