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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中 현지 거래업체 2000여개로 늘어날 것. 성장성 대비 저평가" …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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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中 현지 거래업체 2000여개로 늘어날 것. 성장성 대비 저평가" … 미래에셋대우
  • 우연 기자
  • 승인 2020.01.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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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9일 리포트를 통해 브이티지엠피(018290)가 2020년 본격 성장의 원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화장품 제조 판매, 라미네이팅 기계 및 필름 제조 판매를 하는 회사이며, 자회사 지엠피바이오를 통해 면역 세포 치료제와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지난해 케이블리(KVLY)를 설립했으며, 케이블리는 향후 출자전환을 통해 브이티지엠피의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김재훈 연구원은 “코스메틱의 확장과 미디어커머스의 시작으로 브이티지엠피에게 2020년은 본격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스메틱은 기존 시카라인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라인 슈퍼히알론(수분)과 프로그로스(벌꿀) 신규 라인업이 예정돼있다”며 “중국 현지 거래 유통업체가 약 400개에서 2,000개까지 증가하여 신규 라인의 초도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블리에 대해서는 “K-컬쳐를 기반으로 진행할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영역을 중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블리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방향을 ▲K-스타의 글로벌 공연기획과 화보집 제작을 통해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진출 ▲스타 콜라보레이션 및 콘텐츠 자체 제작 ▲한류를 중심으로 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 담당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현재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공포로 인해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기업 가치의 심각한 훼손을 끼칠 사항은 아니다”며 “회사가 지닌 K-뷰티와 K-Pop 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은 더 높은 밸류에이션 멀티플 부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브이티지엠피의 2020년 예상 PER는 14배 수준(희석효과 감안)으로 회사의 성장성에 비해서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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