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HEM파마, 대표이사 지요셉)가 희망 공모가를 밴드범위(1만6400원~1만9000원)를 넘어선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총 2251개 기관이 참여해 12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3%가 희망공모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지요셉 대표와 세계적인 미생물 석학인 독일의 빌헬름 홀잡펠(Wilhelm H. Holzapfel)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으로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이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은 11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Automotive & Display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인 탑런토탈솔루션도 공모가를 밴드범위를 넘겨 확정했다. 수요예측은 지난 14~18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450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523억 원 규모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3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단순경쟁률은 841.12 대 1를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들이 밴드 상단인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달 23~2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주권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더스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