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투자매력도 ‘높음’으로 유지, SKT/LGU+ 주가 오를 것

통신서비스업종 5월 투자매력도를 ‘높음’으로 유지한다. 최고는 아니지만 차선책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SKT/LGU+가 KOSPI대비 초과 상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런 평가를 하는 이유는 1) 어닝서프라이즈는 아니지만 1분기 실적이 내용상 양호할 것이고, 2) 현재 컨센서스를 감안 시 SKT를 중심으로 올해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며, 3) 대량 5G 중간 요금제 도입이 확정되면서 요금 규제 우려가 소멸되는 국면이고, 4) 향후 정책 기조가 Higher for Longer라면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유력하고 기대배당수익률 높은 통신주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5) 주가 디커플링이 나타나면서 KT 주가 부진에도 SKT/LGU+ 주가가 오를 수 있는 흐름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이슈로 보면 5~6월 통신주 초과 상승 가능성 높아

5월에 부각될 중요한 통신산업 이슈는 그리 많지 않다. 1)2023년 1분기 통신 3사 실적 발표, 2) 5G 특화망 사업자 선정, 3) KT 이사회 구성, 4) 통신 3사 대용량 5G 요금제 출시, 5) 제 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 작업 및 주파수 할당 정책 수립, 6) 통신 3사 알뜰폰 M/S 제한 논의 등에 투자가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볼 때 단기적으로 5~6월엔 올해 1년 중 통신주가 강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는 판단이다. 요금 규제에 대한 우려가 감소할 것이며 제 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낮고 알뜰폰 M/S 규제 이슈는 사실상 통신사에 중립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분기에 내용상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컨센서스 상향 조정 속에 SKT/LGU+ 중심으로 통신주 상승이 예상된다.

5월 매력도 SKT=LGU+>KT, LGU+/SKT 매수 추천

5월 종목별 투자 매력도는 SKT=LGU+>KT 순으로 평가한다. SKT를 오랜만에 월간 탑픽스로 제시하며 LGU+에 긍정적 시각 하에 12개월/5월 Top Picks를 유지한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 SKT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면서 SKT 주가가 안정적 상승 추세로 진입이 예상되며, LGU+는 아쉬운 1분기 실적에도 2023년 연간 높은 영업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가 여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KT는 1분기 실적 발표 전후부터 올해 이익 감소 및 DPS 하락에 대한 공포가 커질 것으로 보여 단기 비중 축소 의견을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