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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공모가] 토모큐브 1만6000원∙더본코리아 3만4000원 확정...28~29일 나란히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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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공모가] 토모큐브 1만6000원∙더본코리아 3만4000원 확정...28~29일 나란히 청약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4.10.25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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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비표지(Label-free)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 토모큐브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900~1만34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2,39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967대 1을 나타냈다. 확정된 공모가 기준 전체 공모금액은 32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37억원 수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요예측 참여물량 기준 99.7%가 공모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토모큐브가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HT)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석산업 내 공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한 점과 비바이오(하이브리드 본딩, 반도체 유리기판 등) 분야로 폭넓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지닌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수요예측 첫 날부터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몰려 상단 초과 공모가를 제시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토모큐브는 IPO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방산업 확대에 따른 CAPA확장 ▲제품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비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8~29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11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더본코리아도 이날 최종 공모가를 발표했다. 수요예측에는 2216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73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3,000~2만8,000)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으로 정해졌다. 확정된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1,020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 원이다.

공모가를 확정한 더본코리아는 오는 28~29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6일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백종원, 강석원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더본코리아는 1994년 설립됐다. 현재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편식과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더본호텔도 운영 중이다. @더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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