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현대차, 북미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 전개 = 현대자동차(005380)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 전개에 나선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현대차는 2021년 해당 프로젝트의 친환경 상용트럭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된 후 CTE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힘써왔다.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활용해 향후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 플라즈맵, 1분기 매출과 영업손실 모두 대폭 개선 =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405000)이 2일 1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상승한 41억 원, 영업손실은 148% 감소한 28억 원을 기록했다. 플라즈맵은 이번 1분기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주력 제품군인 플라즈마 멸균기(브랜드: STERLINK)를 비롯한 전반적인 제품 매출 증가와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영업손실 개선 등을 꼽았다.
* 삐아, 도쿄 최대 뷰티 편집숍에 첫 팝업 스토어 = 화장품 카테고리 킬러 기업 삐아(451250)가 일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멀티 브랜드 편집숍인 ‘앳코스메 도쿄’에서 브랜드 ‘삐아’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약 7일간 진행됐으며 일본에 출시한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틴트’를 비롯해 ‘에센셜 아이 팔레트’, ‘레이디 투웨어 아이 팔레트’와 같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삐아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일본 5대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소득과 소비 성향이 높은 일본의 5대 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에 진출하여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대형 박람회 참여 및 현지 유명 화장품 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해외 매출 볼륨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 코어라인소프트, 영국 폐암검진 원격판독시장 진출 = 의료 AI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영국의 원격 판독 전문 기업 DMC Healthcare(이하 DM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이 원격 판독 전문 기업과 첫 협력으로, 글로벌 원격 판독 및 진단 워크플로우 확장의 첫 사례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양사의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달 29일 영국 리즈에서 개최된 2024 영국흉부영상학회(British Society of Thoracic Imaging, BSTI) 연례회의에서 진행됐다. DMC는 BSTI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코어라인소프트 서정혁 해외사업 이사는 “DMC와 협력은 영국 진단 시장 내 점유율 확장 및 원격 의료 분야에서 주요한 매개로 당사의 영향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의료기기 리딩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 샌즈랩, 100억 규모 사이버 보안 특화 생성형 AI 연구개발 사업 수주 =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샌즈랩(411080)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총 100억 규모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점 분석, 이상행위 탐지, 보안 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등 사이버 보안의 핵심 4대 분야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이하 RAG) 기술 기반 소형생성언어모델(이하 sLLM) 개발을 통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할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및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정부 과제다.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특화 LLM 모델 개발 및 국민 체감형 실증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 큐리옥스, 벡크만쿨터와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 대표이사 김남용)가 글로벌 바이오 및 의료기기 선두 업체 중 하나인 미국의 벡크만쿨터 라이프사이언스((Beckman Coulter, 이하 벡크만쿨터)와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협약은 큐리옥스의 래미나 플로우(층류) 기반 세포 세척 기술인 C-FREE™ 제품과 벡크만쿨터의 DURAClone(사전 건조된 세포분석 항체 패널) 및 DURA 이노베이션(맞춤형 세포분석 항체 패널) 제품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파트너십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결합된 제품은 전 세계 연구자들이 직면한 세포 분석의 표준화, 자동화, 재현성 문제를 해결할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쓰리빅스, 이너웨이브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맞손 =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이너웨이브(대표 이진우)와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여성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질환 검사 및 진단 결과 비대면 상담 서비스(3X-MyBIOME Y) 주축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과 통합해 직관적인 UI, UX로 구현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이너웨이브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현 기술과 쓰리빅스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의 접목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 시장에 부합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