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대웅제약 '펙수클루', 전문의약품 처방액 성장 1위… 1년 만에 315% 성장 = 대웅제약(069620)은 P-CAB 대세로 자리잡은 ‘펙수클루’가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시장에서 처방액 성장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2022년 129억원에서 406억원 증가해 지난해 53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성장률은 315%이다. 2022년 7월 출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P-CAB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H2RA (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와 PPI (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매우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 IPO 앞둔 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507억...분기 사상 최대 =IPO를 준비 중인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에 총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억원)과 비교하면 약 5배 늘어난 셈이다. 1분기에는 고객과 여수신이 모두 늘며 외형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고객은 1033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80만명 늘었다. 2021년 2분기 이후 단일 분기로는 가장 많은 고객이 신규로 유입됐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경쟁력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이 분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생활과 투자 영역의 상품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등 상생금융 실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플래티어, 구독형 솔루션 ‘엑스투비 클라우드’ 출시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367000)는 월 이용 요금 형태로 분납할 수 있는 구독형 통합 쇼핑몰 구축 솔루션 '엑스투비 클라우드(X2BEE Cloud)'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고객 니즈에 맞춰 D2C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엑스투비 클라우드’는 대기업 및 중견 이상 기업 공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한 번에 큰 금액을 지불하는 자사몰 구축 초기 비용 부담은 덜어주고, 운영 비용은 최대 50% 이상 낮출 수 있는 확장형 구축 솔루션이다. 도입 고객사에는 ▲신속하고 유연한 구축 시스템 ▲최신 AI 기술 맞춤형 적용 ▲안정성과 확장성이 검증된 AWS 인프라 지원 ▲모듈별 최적화 커스터마이징 기술 구현 ▲쇼핑몰 통합 관리 멀티프론트 기능 ▲고객 데이터 관리 운영 고도화 ▲AI 기반 개인화 마테크(MarTech) 솔루션 등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된다.
* 삼현, 혁신적인 3-in-1 통합기술로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 삼현(437730)이 혁신적인 3-in-1 통합기술로 글로벌 공급망과 ‘신산업정책 2.0’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재편 승인’(3월 28일)을 받고, ‘소·부·장 으뜸기업’(5월 9일)에 선정됐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기업 성장 전 과정에 걸쳐 연구개발(R&D), 금융, 수출 등 최대 250억원의 비용을(연간 50억수준) 향후 5년간 지원 받는다. 삼현은 고효율, 고토크, 고출력의 구동모터 기술을 통해 향후 글로벌 주요 소·부·장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 퓨쳐켐, FC705 미국 임상 2a상 첫 환자 투여 =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이 거세저항성 전이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FC705가 미국 임상 2a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에 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FC705은 절반의 투여량으로 피폭등의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경쟁 약물 대비 높은 종양 섭취율로 치료효과를 최대화하는 Best in class 전략으로 개발중인 전립선암 치료제다. FC705의 미국 임상은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University of Maryland Medical Center) 외 5개 센터에서 진행했다. 임상 1상 결과 ORR(객관적 반응률)과 DCR(질병통제율)은 100%로 나타났고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PSA(전립선 특이항원) 감소가 확인됐다.
* 제이앤티씨, 1Q실적 ‘어닝 서프라이즈’...상장 이후 역대 최고 = 3D커버글라스 기업 제이앤티씨(204270)는 13일 경영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71억원과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12.6%, 504.6%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28억원과 53억원이었다. 또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5.7%로 상승률을 보여 양적 및 질적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존 모바일 제품의 매출증가와 함께 고객 및 제품 다변화라는 목표아래 추진된 주요 신제품들의 수율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 것이 금번 실적 성장의 주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 퀄리타스반도체, 중국 ASIC 개발 전문업체 MicroBT에 MIPI IP라이선스 제공 = 초고속 인터페이스 IP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432720)가 ASIC(주문형반도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의 MicroBT Electronics Technology Co., Ltd. (이하 MicroBT)와 IP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MicroBT에 8나노 공정의 MIPI(모바일 산업 프로세서 인터페이스) D-PHY IP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MicroBT의 ASIC 설계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고 밝혔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협력은 퀄리타스반도체의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의 중요한 지표가 되며 반도체 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2021년 첫 계약이후 두번째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자사의 혁신적인 IP와 MicroBT의 검증된 ASIC 설계를 통해 까다로운 반도체 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