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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株 담겠다면 ... 밸류파인더 "벨로크, 이노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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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株 담겠다면 ... 밸류파인더 "벨로크, 이노뎁"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4.01.24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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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사진=by Peggy und Marco Lachmann-Anke. pixabay

 

[더스탁=고명식 기자] 지난해 9월 우리 정부는 2027년까지 정보보호 산업 시장규모 30조원 달성을 위해 관련 예산 1조1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계 5위권까지 정보보호 산업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올해 2개의 보안 기업에 대한 리포트를 냈다. 이노뎁(303530)과 벨로크(424760)다. 

우선 벨로크(Bell Knock)는 지난해 스팩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이달 24일 기준 34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시총 순위 1502위의 진짜 스몰캡 기업이다. 이 회사는 통합 정보보안 기업으로방화벽 관리 사고예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얼굴인식과 버호판 인식, 군중밀도 측정 시스템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밸류파인더 서지혁 애널리스트는 첨언했다.

현재 2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행안부의 2027년 모든 공공CCTV에 AI 기능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총액의 절반에 이르는 170억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주목해 볼만한 내용이다. 2022년 매출 272억원에 16억원의 영업이익,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71억원에 7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밸류파인더측은 "올해 벨로크는 매출 303억원에 32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며 보유 현금을 활용한 기업인수합병 가능성도 있다"고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지능형 AI CCTV 정부정책 최대 수혜주로 밸류파인더는 이노뎁을 꼽았다. 최근 리포트를 통해 이충헌 애널리스트는 "지방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 M/S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기업"이라며 "지능형 AI CCTV 정부 정책 직접 수혜주"라고 밝혔다. 

이노뎁이 올해는 지자체 소프트웨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이노뎁의 매출 고성장 지속과 비용 안정화 효과로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부터는 신사업에서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와 함께 고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는 CCTV 관제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실적 성장과 함께 영상 AI 데이터 기업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밸류파인더 이충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분석했다.

이노뎁은 2022년 매출 764억원에 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518억원에 4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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