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C 저점 통과, 3월 중국 휴대폰 생산 YoY/QoQ대비 증가 예상
애플, 아이폰 15 조기 생산 가능성 부각
최선호주 : 삼성전기, 엠씨넥스, 자화전자
2023년 3월에 휴대폰 부품 업종의 주가 상승을 기대. 휴대폰 산업의 본격적인 회복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판매 양호, 중국에서 기저 효과 및 교체 수요로 휴대폰 생산이 전월(MoM)/전년동월대비(YoY) 증가할 것으로 전망. 또한 애플도 아이폰 15 생산이 1개월 정도 선행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휴대폰 부품 기업의 가동률 상승, 실적 개선이 컨센서스대비 앞당겨질 것으로 판단
우선적으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2023년 3월에 저점 통과 및 가동률 상승으로 전환, 카메라모듈 및 OIS 관련 기업도 Q(출하량 증가), P(폴디드줌 비중 확대로 가격 상승) 동시에 증가하여 매출 성장률이 높아질 전망. 휴대폰 부품 기업의 2023년 수익성은 전년대비 증가로 전환 추정. 최선호주로 삼성전기, 엠씨넥스, 자화전자를 제시.
갤럭시S23 판매 양호, 중국 휴대폰 생산 확대 등 전방산업은 긍정적 전환
1)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초기 판매 분위기는 우려(경기둔화로 수요 부진)대비 양호, 그리고 프리미엄인 울트라모델의 판매 비중은 55%~60%로 추정, 소비자가 고가 모델을 선호 판단. 갤럭시S23 판매량은 2022년 갤럭시S22(2,380만대, 연간)를 상회한 2,600~2,700만대로 예상. 특히 2억화소 카메라를 적용한 울트라모델 판매 증가로 카메라모듈, MLCC에서 삼성전기, 손떨림보정부품(OIS)에서 엠씨넥스, 자화전자에 추가적인 매출을 예상.
2) 중국의 휴대폰(스마트폰 비중은 98%(2022)) 생산은 2023년 3월 기점으로 YoY/MoM 대비 증가하여 성장으로 전환 전망. 리오프닝 정책과 스마트폰 교체 수요로 MLCC 등 수동부품 수요가 3월부터 증가 추정. 중국에서 휴대폰 재고 상황은 낮으며, 재고 축적 가능성도 상존. 중국 업체의 월평균 휴대폰 생산(Sell In 기준)은 2022년 1분기에 2.52천만대 이후 2분기 2.18천만대 / 3분기 2.28천만대 / 4분기 2.17천만대로 감소. 2022년 2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하이 등 중국 지역 봉쇄로 휴대폰 생산(판매둔화)이 감소. 그러나 2023년 1월 생산은 이월 물량을 감안하더라도 3.0천만대(2022년 1월 3.1천만대)로 예상을 상회. 2월 이후에 리오프닝 정책 효과, 교체수요 발생으로 3월 휴대폰 생산이 전년동월대비(YoY) 및 전월대비(MoM) 증가하여 국내 휴대폰 부품업체 긍정적으로 작용.
3) 애플의 아이폰 15(2023년 신모델) 생산이 이전대비 1개월 정도 선행될 것으로 예상. 아이폰14(2022년 모델) 판매 부진 만회 및 아이폰15(프로맥스에 폴디줌 카메라 적용, 4800만화소는 4개모델 확대 등) 사양 변화로 안정적인 수율 확보의 중요성 때문. 아이폰 15 생산이 2023년 6월에 시작된다면 1분기는 삼성전자, 2분기 중국 스마트폰, 3분기 애플로 인해 MLCC 등 수동부품, 카메라모듈 등 휴대폰 부품업체의 가동률 확대로 실적 개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