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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탱커 발주는 터진다, 다만 시점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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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탱커 발주는 터진다, 다만 시점의 문제
  • 한승한 애널리스트 / SK증권
  • 승인 2023.02.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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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Review

■ 2023년 2월 4주차 신조선가지수는 163.38pt에서 163.90pt로 0.52pt 상승하며 꾸준한 상승세 보이는 중, 중고선가지수는 150.03pt에서 149.94pt로 -0.09pt 하락.

■ 신조선가는 선종별로 자동차운반선 $1.0m($93.0m → $94.0m), LPG운반선 $0.5m($91.5m → $92.0m) LNG선 $1.0m($249m → $250m) 상승하며 가스선이 신조선가지수 상승을 견인.

■ 글로벌 신조선 수주량은 오일탱커 4척, LPG선 3척, 벌크선 3척, 해양지원선 1척, 여객/크루즈선 1척, 기타 1척으로 총 13척 기록. 올해 신조선 누적 수주량은 133척으로 전년동기대비 39% 감소.

■ 글로벌 중고선 거래량은 2척을 기록. 올해 중고선 누적 거래량은 134척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61% 감소.

■ 조선 3사 선박 수주량은 총 2척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이 ABGC-DMCC로부터 LPGC 2척을 2,554억원에 수주.

■ 중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석탄과 철광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BDI는 전 주 대비 약 52% 급등하며 2월 23일 기준 816pt를 기록.

■ 한화그룹이 방산 및 해양풍력설치선 건조를 위해 미국 조선소 인수를 고려 중. 또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2027년 인도 가능한 LNGC 4척과 WTIV 2척의 슬롯을 확보해 한화그룹의 에너지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힘.

Outlook

■ 2013년부터 10년간 탱커의 월평균 발주잔량은 11.4%, 하지만 2023년 2월 기준으로 3.9%까지 떨어진 상황. 

■ 탱커 발주잔량과 오일탱커 신조선가지수의 스프레드가 역대급으로 벌어진 상황. 향후 탱커 발주물량이 나오면서 스프레드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 

■ 최근 5년(‘18~’22) 연평균 탱커 인도량은 2,969만 dwt, 하지만 2023년 2월말 기준 탱커 수준잔고는 2,632만 dwt로 1년치 분량이 안되는 수준. 2024년부터 탱커 인도량은 급감하기 때문에 수요우위의 시장은 분명한 상황. 

■ 다만 낮은 운임료와 높은 금리 문제로 인해 선사들이 발주 타이밍을 재고 있기 때문에 발주 시점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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