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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유아가구 꿈비, 공모가 5000원…올해 IPO기업 중 첫 ‘밴드 초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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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유아가구 꿈비, 공모가 5000원…올해 IPO기업 중 첫 ‘밴드 초과’ 확정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3.01.31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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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31~2월 1일…내달 9일 코스닥 입성
박영건 꿈비 대표. 사진=꿈비 

[더스탁=김효진 기자] 프리미엄 유아가구 전문기업 ‘꿈비’(대표 박영건)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을 넘긴 5000원으로 확정했다. 현재까지 연초 7개의 IPO기업이 수요예측을 진행한 가운데 공모가를 초과결정한 기업은 ‘꿈비’가 유일하다.

꿈비는 프리미엄 유아가구에서 확고한 브랜드 파워와 팬덤을 확보하고 실적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아울러 구축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를 늘리며 종합 육야용품 업체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3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꿈비는 지난 26~2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을 11.11% 초과한 가격이다. 경쟁률은 1,547.13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밴드가 4,000~4,500원으로 제시된 가운데 양일간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1,590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매우 공격적인 베팅을 전개했다. 가격미제시(0.3%)를 포함해 100%가 공모가 밴드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으며, 이 중 90.2%(가격 미제시 포함)는 확정 공모가격인 5,000원 이상에 주문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건수 기준으로도 대부분의 주문이 5,000원 이상에 쏠렸다. 의무보유 확약신청비율은 12.24%를 기록했고, 기간별로는 1개월과 3개월이 엇비슷했다.

2014년 설립된 꿈비는 프리미엄 유아가구 전문기업이다. 업계 내 후발주자에 속하는데다 출생아 수도 줄고 있지만 회사는 설립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년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단 한차례도 매출성장세가 꺾이지 않았다. 2015년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37%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05억원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시장의 트렌드와 꿈비의 사업전략이 일치한 결과로 풀이된다. 꿈비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용기간 연장이 가능한 구조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유아가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실용성과 확장성까지 겸비해 시장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먼지가 끼지 않는 유아매트, 6가지 변신이 가능한 유아침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유아용품은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꿈비는 국내 유아용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F’·’RED DOT’·’IDEA’)를 모두 수상하기도 했다.

꿈비는 유아침대를 시작으로 아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전략을 폈다. 고품질의 제품경쟁력을 통해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심어준 덕분에 큰 마케팅 비용 없이 구매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브랜드나 퍼포먼스 마케팅은 물론이고 유아동이라는 특성에 맞춰 인플루언서 마케팅, 팬덤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고객관리를 병행하면서 충성고객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구축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유통사업이다.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G7 쭝웬레전드그룹과 2021년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고, 작년부터는 140년 전통의 독일 유아가구 1위 업체 고이터(Geuther)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또 유아용품 제품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업계는 유야용품간 카테고리를 넘나들면서 시장을 리드하는 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유아용품 전반에서 지배적인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판매채널과 수출영토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매출 비중이 99%에 달하는데, 올해부터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해 잠재 고객군을 넓힐 예정이다. 해외시장의 경우 현재 중국과 일본에 총판이 집중돼 있는데,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꿈비는 오는 31~2월 1일 청약을 거쳐 내달 9일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50만주가 배정됐다. 청약은 키움증권에서 할 수 있다.

공모자금은 제품의 원가 절감 및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사업역량 강화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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