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앤올이 자체 개발한 토지 보상 의사결정 컨설팅 서비스 ‘토모’를 출시하고,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토지 보상 디지털 전환(DX)에 나선다.
토모는 올앤올이 축적한 토지 데이터와 GIS 데이터 그리고 도로, 철도, 산업 단지와 같은 대규모 사회 간접 자본(SOC) 건설 인허 정보를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통해 토지 보상 전문 기관과 로펌, 변호사, 행정사 등에게 건설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특성을 분석, 보상 대상자(토지 소유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사업 시행자에게는 토지 보상 민원 예측을 통해 원만한 사업 진행을 서비스하는 시스템이다.
올앤올의 토모는 2019년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 선보이는 첫 번째 서비스다. △사업 구역은 알고 있으나 매수할 토지 정보가 필요한 고객 △토지 정보는 있으나 시간이 오래돼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고객 △토지 위의 건축물 정보가 필요한 고객 △잔여 토지에 대한 추가 분석 등 일단의 토지 분석이 필요한 고객 △선하지 및 송전선로 주변 토지 분석이 필요한 고객 등에 따라 맞춤형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사업실 곽호선 실장은 “토모는 단순히 토지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 분석, 검증, 전환, 통계라는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활용해 건설 사업에서 가장 예민한 토지 보상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며 “토지 소유자와 사업 시행자 그리고 토지 보상 전문 기관 모두에게 유익한 서비스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앤올은 빅데이터 처리 기술 및 GIS 기술을 활용해 도로·철도·산업 단지와 같은 대형 건설 인허가 서비스 와 개발 전 토지 특성 분석, 인허가 리스크 분석, 토지 매입 방안 분석 등 다양한 토지 데이터를 분석 서비스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