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 4월 27일 전자신문에서 주관하는 배터리데이 2022이 개최됨. 이 행사에는 국내 2차전지 산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배터리-소재-장비 업체들이 참석하여 향후 배터리 산업에 대한 각 기업의 비젼과 방향성을 제시함. 참가 기업은 삼성 SDI, SKon,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LG화학, 피엔티, 하나기술 등임.
Analysis : 국내 배터리-소재-장비에 대한 주요 공통 논쟁은 주로 중국의 LFP 배터리와 관련 소재 및 장비의 글로벌적인 강세에 대해 국내 삼원계 중심 2차전지 산업이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지 였음. 이에 국내 배터리-소재-장비 업체들은 LFP 배터리 개발을 진행한다고 해도 가격 경쟁력에 밀려 LFP 보다 삼원계 배터리 중심 고밀도 에너지와 설계 공정을 개선하고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중국과의 배터리 초격차 기술을 벌릴 것이라고 답했음.
So What? : 각 섹션별 주요 방향성 요약
# 1 부
- 삼성 SDI : LIB가 달성할 수 있는 한계에 대한 극복과 차세대 전고체인 무음극 전고체 상용화를 27년부터 시작할 것.
- SKon : 에너지 밀도와 급속충전 속도 동시 향상을 위해 소재와 설계공정을 개선할 것.
- 현대자동차 : 25년부터 E-GMP 플랫폼을 EM, ES 플랫폼으로 양분화하여 제품 완성도와 가격 경쟁력 모두 잡을 것. 30년까지 현대기아차 합산 BEV 300만대, 시스템 가격 40%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50%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세움.
# 2 부
- 포스코홀딩스 : 기존 음극재에 주로 쓰이는 흑연을 SiO, SiC로 대체하여 연간 수십톤 규모 Capa를 확보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순수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할 예정. 또한 전고체 배터리를 위한 양극재, 차세대 배터리인 LMB 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중이라고 밝힘.
- LG화학 : 현재 7만톤 규모의 양극재 Capa를 25년까지 6만톤, 30년까지 4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 공급 계획은 미국과 유럽에 현지 신규 공장 증설을 추진하여 국가별 현지 규제에 대응 및 리스크 관리를 할 것임. 배터리 재활용과 재사용 시장을 미리 대응하여 향후 환경규제로 생길 신규 시장도 준비하고 있음.
- 동화일렉트로라이트 : 현재 5만톤 수준의 전해액 Capa를 25년까지 연간 11만톤으로 확대할 예정.
# 3 부
- 피엔티 :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세로 전극공정 장비 시장은 심화중. 시장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유럽 현지화 전략과 배터리 장비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
- 하나기술 : 중국 장비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뛰어넘기 위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 능력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개선할 것. 유럽향으로 기존 공정에 전극 공정을 추가하여 2차전지 전 공정을 Turn-Key로 공급할 것.
- 이엔플러스 : 양극 CNT 도전재 개발과 함께 LFP 배터리 도전재 생산을 늘려 시장을 공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