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3 공개 및 출시 임박
아이폰 13 공개가 임박했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아이폰 13 시리즈는 오는 14일 공개 행사를 거친 후 24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디자인은 아이폰 12와 큰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는 게 지배적이다. 노치가 줄어들고 카메라 배치가 대각선 형태로 바뀌는 등 소소한 디자인 변화 정도이다. 역시 4개 모델로 5.4미니, 6.1일반형, 6.1Pro, 6.7Pro Max 등이다.
부품업체 입장에서는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 , 카메라 성능 강화 , 배터리 용량 증가 등 중요한 변화가 있다.
# 부품의 중요한 변화
우선 아이폰 13프로 라인에 LTPO(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de) TFT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옥사이드 기술이 적용되면 디스플레이 전력 효율이 향상되며,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120Hz 주사율을 갖출 전망이다.
아이폰 13 시리즈 전 모델에 새로운 렌즈,센서시프트 안정화 기술이 채택될 것이다. 이전에는 프로 라인에만 센서시프트 기술이 채용되었다면 이번에는 전체 시리즈로 확장되고, 초광각 카메라도 개선될 것이다.
배터리 용량도 라인별로 179~665mAh 커져서 아이폰13 Pro Max는 배터리 용량이 4325mAh로 증량될 것이라는데 기존 모델은 3687mAh이다.
# 국내 여러 부품업체 수혜 가능
아이폰12 시리즈가 워낙 흥행을 했고, 아이폰13이 외관상 큰 변화가 없어서 섣불리 흥행을 장담할 수 없지만 글로벌하게 5G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교체수요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21년에 아이폰13 을 포함한 아이폰 연간 판매량을 225~230백만대로 전년 대비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부품업체는 8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OLED 디스플레이는 국내 양대 업체가 대부분을 공급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LTPO 기술은 두 업체 정도가 안정화되어 있어 관련 물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센서시프트 기술이 전체 라인업에 적용되고, 전면 3D센싱 모듈도 수신부 발신부 모두 공급하는 구조로 바뀌어 국내 1위 광학모듈업체의 하반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ATL과 국내 상위 2개 배터리 업체간의 삼파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