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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회원 300만명 넘기자 '기관투자자 러브콜' ... "공간 바꾸면 삶도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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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회원 300만명 넘기자 '기관투자자 러브콜' ... "공간 바꾸면 삶도 바뀌어"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03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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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꾸미기 인테리어 콘텐츠, 출처= 집꾸미기 홈페이지
사진= 집꾸미기 인테리어 콘텐츠, 출처= 집꾸미기 홈페이지

인테리어 플랫폼 ‘집꾸미기’와 ‘원룸만들기’를 운영하는 집꾸미기(ZIPGGUMIGI)가 최근 6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B의 브릿지 라운드로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신규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브리즈인베스트먼트, 우미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현재까지 집꾸미기의 누적 투자 금액은 156억 원에 달한다.

집꾸미기는 지난해 하반기 길경환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전략 방향 설정과 조직 정비에 집중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 채용을 강화하고, 서비스 고도화 및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본격적인 성장에 나설 예정이다.

길경환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 베인앤드컴퍼니(Bain&Company),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 티몬 등에서 경영 전략 수립 및 신사업 개발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를 맡아 고속 성장에 기여한 전문가다.

길경환 대표는 “집꾸미기는 ‘공간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는 믿음 아래 누구나 쉽게 집을 꾸밀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한단계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서비스 론칭 후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을 지향하며 서비스를 확장해 온 집꾸미기는 현재 ‘집꾸미기’와 ‘원룸만들기’를 운영하며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집꾸미기는 홈 인테리어 고객의 거주형태와 공간의 규모, 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집꾸미기의 다채로운 인테리어 콘텐츠는 초보자들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홈 인테리어 커뮤니티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판매제품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제품정보와 사용 후기를 통해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반품율을 줄이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집꾸미기의 2월 말 기준 누적 회원수는 310만 명에 달하며, 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테리어 부문 1위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 구독자 수는 450만 명을 넘는다.

집꾸미기 앱을 사용해본 한 사용자는 더스탁에 “요즘 봄맞이 인테리어를 알아보는 중인데 집꾸미기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도 볼 수 있고 실제 후기도 확인할 수 있어 찾기 편하다”며 “유튜브에서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어 셀프인테리어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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