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 Daniel)는 아시아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Asiamoney)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최고 은행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9년 창간한 '아시아머니'는 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유로머니(Euromoney)'의 자매지로, 매해 각 국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아머니는 2017년 고객서비스를 시작한 신생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4년 동안 성장과 건정성 그리고 수익화를 동시에 이뤄내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들에게 두려운 경쟁 상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지난 2019년 첫 연도 기준 흑자를 기록한 뒤로 2020년에는 꾸준히 분기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제휴신용카드, 청소년용 카카오뱅크 'mini' 등의 성공으로 카카오뱅크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대표주간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공동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하고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 시기는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대한민국 최고 디지털뱅크'로도 4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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