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G Global, 고려아연 유증 통해 5,272억원 투자, 5% 지분 취득
◼ 북미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 및 IRA 대응 위한 EV 공급망 강화 지속
◼ 배당/신규 BEV 플랫폼/높아진 이익체력 감안 시, 비중확대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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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G Global,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고려아연 지분 취득
8/30일, HMG Global-고려아연은 배터리 공급망 관련 사업 제휴위한 MOU 체결. 양사는 금번 MOU 통해 EV 배터리 관련 1) 핵심 원재료 공급망 확보, 2) 핵심 소재(전구체 및 핵심광물 등) 공급, 3) 리사이클 경제 구축, 4) 미래사업 확장 관련한 협력 지속할 계획.
현대차그룹은 HMG Global 통해 고려아연 유증에 참여, 5,272억원 투자하여 지분 5% 취득(신주 발행가액 504,333원/발행주식수 104.5만주). HMG Global LLC는 2022년 6월 설립된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신사업 투자 및 관리 법인으로, 현대차 49.5%/기아 30.5%/현대모비스 20.0% 지분 보유. 2Q23말 기준, 장부가 7,605억/자산 2.5조/자본 2.1조, 2H23 매출 384억/순이익 -1,666억 기록
# 미국 내 친환경차 공급망 강화 및 IRA 대응 지속
현대차그룹은 북미 전기차 판매목표 2026년 54만대/2030년 114만대 제시.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IRA와 맞물려 미국 내 전기차 공급망 구축 필수적. 대당 $7,500의 전기차 보조급 수취를 위해서는 ‘25년 기준 핵심광물 비중 50% 이상/북미 제조&조립 부품 비중 60% 이상 요건 충족 필요(2029년에는 핵심광물 80%/부품 100%). 현대차그룹은 IRA 보조금 충족을 위해 55억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공장(HMGMA)을 건설 중. 2024년말 준공 시점 기준 연간 30만대의 BEV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
# 정중동의 현대차그룹, 계획대로 진척 중
금번 지분 투자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생산/판매 계획에 맞춘 전략 지속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한 점 긍정적.
최근 국내 자동차 업종 주가는 1) 실적 피크아웃, 2) 전기차 수요 우려, 3) 노조 파업 노이즈 지속됨에 따라 주가 박스권 움직임 지속. 이에 자동차 업종의 12개월 선행 PER 0.0배/PBR 0.0배까지 하락하며 저평가 지속. 우려의 상당 부분이 현재 주가에 선반영 되었다고 판단하며, 1) 2023년 배당수익률(8/30일 종가 기준, 현대차/기아 배당수익률 6% 이상), 2)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모멘텀(ES/EM 플랫폼), 3) 높아진 이익체력 고려시, 자동차 업종 비중확대 전략 유효하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