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IPO 공모 시장에서 최대 금액을 조달한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이달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첫 주권 거래를 시작한다. 787억원의 자금을 공모 시장에서 조달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시공테크 자회사로 옛 사명은 시공미디어다.
조달된 자금 중 21억원은 시설자금, 31.2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735억원의 사용처는 기타 항목에 포함돼 있다. 회사 측은 고배당 정책과 해외사업 성과 등을 통해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단독으로 246만주를 인수했다. 청약 내용을 살펴보면 172만여주를 대상으로 한 기관 수요예측에 551억원이 몰렸다. 일반 투자자 청약에는 73만여주가 배정됐는데, 4만4815건의 청약이 몰리며 236억원이 조달됐다.
IPO 공모 후 최대주주는 지분율 26.64%의 시공테크다. 이 밖에 시공테크 최대주주인 박기석 회장의 지분율(18.07%)과, 박 씨와 천 씨 성을 가진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율까지 포함하면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62.52%에 이른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AI·에듀테크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609억원에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1230억원에 3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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