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투데이, 국가위기관리포럼, 한국재난관리학회 등 공동 주최 ... 소방청과 더스탁 후원
[더스탁=고명식 기자] 이달 27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한민국 소방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을 진단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15차 국가위기관리포럼은 세이프투데이, 한국재난관리학회, 국가위기관리학회,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이재민사랑본부가 공동주최한다. 또 소방청과 더스탁이 후원하고 한국소방안전원, 전국재해구호협회, 이에스엘, 한방유비스, 창창한, 담백하루, 한국방염기술이 협찬한다.
포럼은 모두 3회의로 나눠 좌장 주재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권설아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재난안전혁신센터장의 사회로, 이재은 국가위기관리포럼 상임대표의 개회사, 윤성규 세이프투데이 발행인의 환영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 화순군), 조은희 여당 간사(국민의힘, 서울 서초구갑), 윤건영 야당 간사(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구을), 허석곤 소방청장, 양기근 한국재난관리학회장, 노황우 국가위기관리학회장, 송유진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 이장희 이재민사랑본부 이사장, 송석재 이에스엘 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제1회의에서는 차기 한국재난관리학회장인 최상옥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우석 소방청 미래전략기획단 미래인재기획팀장이 ‘역량 중심의 소방인적자원 관리 모델 정립’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와 허영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본부장의 지정토론이 준비돼 있다.
제2회의에서는 국가위기관리포럼 공동대표인 정찬권 국가안보재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무헌 한국소방안전원 정책연구소장이 ‘사업장 비상대응체계 일원화 방안에 대한 소고’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와 경기소방학교 교수 출신인 채진 목원대학교 교수의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제3회의에서는 차기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인 류상일 동의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한국소방시설협회 상근 부회장을 역임한 손은수 한방유비스 연구개발센터장이 ‘전국민의 안전생활을 위한 Safety Platform System 연구개발(국민안전 습관을 편리한 습관 보다 우선화 안전문화 구축)’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술이사를 역임한 백창선 창창한 정책연구소장의 지정토론이 계획돼 있다.
이재은 국가위기관리포럼 상임대표는 “이번 제15차 국가위기관리포럼은 대한민국 ‘소방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2025년 예산 심의에 앞서 소방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하는 중요한 담론의 장”이라며 “이 포럼을 통해 소방 조직과 예산, 현재 직면하고 있는 여러 이슈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한민국 소방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은 상임대표는 또 “‘역량 중심의 소방인적자원 관리 모델 정립’이라는 주제를 갖고 소방 인력의 관리와 운영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소방 인적자원은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의 안전을 확보해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고 소방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국민에게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성규 세이프투데이 발행인은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소방안전의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자 한다”며 “소방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국민안전 확보라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윤성규 발행인은 또 “국민의 안전한 습관을 편리한 습관보다 우선시하는 안전문화를 구축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때가 됐다”며 “이번에 논의된 내용은 국회 행안위와 관계 기관에 전달돼 2025년 예산 심의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이 더욱 발전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행사 장소가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인 만큼 최대 참석인원이 120명 정도로 선착순으로 120명을 사전 접수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