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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비건 화장품 타가(Taga) '탄소 흡수량 기부, 숲 살린다' ... 인제군 55만 제곱미터 1등급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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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비건 화장품 타가(Taga) '탄소 흡수량 기부, 숲 살린다' ... 인제군 55만 제곱미터 1등급 숲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4.04.05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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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ete Linforth. 픽사베이
이미지 = Pete Linforth. 픽사베이

 

[더스탁=고명식 기자] 친환경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가 강원도 인제군에 탄소상쇄를 위한 '타가숲 확장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비케이브로스(대표이사 서동희)는 "인제군 숲이 자연 그대로 보존 될 수 있도록 타가 제품 1개 판매때 마다 8.6kg의 탄소흡수량을 기부한다. 예전 식목일에는 실제 나무를 심었지만, 탄소흡수량이 누적되면 그만큼 타가숲이 확장되는 개념의 탄소상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탄소상쇄(Carbon offsets) 프로젝트는 기업이 탄소 절감을 위한 외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탄소 중립을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데 타가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입한 '산림 탄소상쇄제도'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나무 벌채 가능 연령(일명 벌기령) 연장으로 확보된 산림탄소흡수량을 타가가 직접 구매해 소각하는 사회환원 방식이다. 타가측은 고객들을 초청해 숲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나 고객들의 이름을 새긴 나무 표찰을 나무에 부착해 참여형하는 프로그램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비케이브로스가 주목한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일대는 55헥타르(ha) 규모의 생태자연도 1등급 숲이다.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주 서식지이기도 하다. 1헥타르는 가로세로 100미터 넓이로 55헥타르는 55만제곱미터 넓이다.

친환경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는 모든 제품이 임무를 마치고 나면 자연으로 100% 돌아갈수 있도록 100% 재활용 가능 메탈프리 펌프, 생분해필름 용지, 재활용 플라스틱(PCR), 국제산림협회(FSC) 인증 종이 사용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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