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HD현대, 구글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공동 구축 나서 = HD현대(267250)가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과 손잡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HD현대의 디지털 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 HD현대는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HD현대의 AI(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HD현대는 세계 1위 조선 사업과 국내 1위 건설기계 사업 등 핵심 비즈니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 코윈테크, 327억원 규모 2차분 수주계약 체결 =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282880, 대표이사 정갑용)가 26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 327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2차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8월 15일까지이고, 계약 상대방과 공급 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에 따라 계약 만료일까지 유보된다. 코윈테크는 지난 10월 306억원 규모의 1차분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이번 2차분 공급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으며, 남은 계약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켄텍, 국내 최초 극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 국산화 개발 성공 =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347000, 대표 하승철)의 자회사 켄텍(대표이사 황병한)은 국내 최초로 ‘극초미세먼지(PM1.0) 농도 자동측정기’를 국산화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측정기는 켄텍이 2021년 7월 환경부 주관 ‘그린뉴딜유망기업 100’에 녹색산업 선도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며, 환경부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녹색혁신 성장지원 프로그램’ 연구개발지원(3년간 약 20억원)을 받아 개발됐다. 저가의 광센서방식이 아닌 극초미세먼지를 여과지에 포집하여 여과지를 통과할 때 흡수되는 베타선의 세기를 계산해 농도를 측정하는 베타선 흡수법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요 핵심 부품인 도입부, 베타선원, 포집부 등을 모두 국산화 개발해 가격경쟁력과 유지관리 측면의 강점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 고바이오랩, 면역·대사 파이프라인 글로벌 특허 등록 결정 =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348150)은 면역·대사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질환 치료 소재 KBL697 및 KBL693은 중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KBL697은 한국인 여성에게서 확보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소재로, 면역 피부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비임상 동물모델 시험을 기반으로 알레르기 및 염증 증상 완화, 면역조절 등에 대한 높은 효과를 입증했으며, 현재 만성 염증 질환인 판상형 건선에 대한 미국/호주 글로벌 임상 2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중국 내 판권은 상해의약그룹의 신이(SPH SinePharmaceutical Laboratories)가 보유하고 있다.
# 맥스트, 새로운 메타버스 '틀로나(TLONA), The Next Planet' =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트(377030)가 메타버스 서비스 ‘틀로나(TLONA)’의 클로즈베타 테스트(CBT)를 2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틀로나’는 국내 유일 AR 원천 기술을 보유한 맥스트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다. 현실과 가상 세계가 연결된 공간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라는 것이 차별점이다. 사용자가 쉽게 메타버스 콘텐츠를 창작하고 경험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이번 CBT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총 15일 간 진행되며, 세계의 랜드마크가 있는 틀로나 토지를 구매하고 직접 공간을 창작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 씨앤지하이테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패밀리기업에 선정 = 반도체장비 제조 전문기업 씨앤지하이테크(264660)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의 제12기 KIST 패밀리기업(K-Club)에 선정됐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지난 21일 서울 KIST 국제협력관에서 개최된 KIST 패밀리기업 관련 행사에서 제12기 신규회원사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패밀리기업’은 KIST가 보유한 인적ㆍ기술적 자원 및 관계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KIST는 매년 엄선된 K-Club 회원사에 기술·마케팅·자금 및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 벨로크, ‘팍스(FOCS) 3.0’ GS인증 1등급 획득 = 통합 정보보안 전문기업 벨로크(424760, 대표이사 이정현)의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 ‘팍스(FOCS) 3.0’이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ISO 국제 표준에 따라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행정 및 공공 정보화 사업의 구축과 운영에 있어 우선 도입 대상이 된다. 벨로크가 GS인증 1등급을 받은 ‘팍스(FOCS) 3.0’은 기존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인 팍스(FOCS)를 업데이트한 버전이다. 벨로크는 팍스(FOCS) 3.0 버전에 ▲방화벽 VPN 연동 및 정보수집 기능 구현 ▲권장 트래픽 처리량 증가 ▲어플리케이션 객체 등 차세대 방화벽에서 요구하는 기능 지원 등을 보완했다.
# 영진약품, Abliva에 기술이전한 KL1333 임상2상 1차 환자 모집 완료 = 영진약품(003520, 대표 이기수)이 Abliva AB에 기술이전해 글로벌 임상이 진행 중인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의 임상2상 1차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Abliva AB에 따르면 임상2상 1차 대상자 등록 목표인 환자 40명이 모두 등록됐으며, 성인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피로와 근육병증 등에 대해 KL1333의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간분석은 2024년 중반 예상하고 있으며, 중간분석에는 1차 목표 대상자의 6개월간 투여 데이터가 포함될 예정이다.
# 파수, 미국 글로벌 에너지 기업에 데이터 보안 솔루션 공급 = 파수(150900)가 미국의 대형 글로벌 에너지·엔지니어링 기업 S사와 데이터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파수는 지난 미국의 대표적 제조기업인 G사향 공급에 이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IP(지적재산권) 보호를 적극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수는 미국에 소재한 글로벌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S사에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을 공급한다.